‘내 하루가 다시 달콤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내 하루가 당신을 위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미스터 론니 김경현의 두번째 싱글 <꿀 같아>는 어느 새 평범해져 버리고 외로움·소외감에 더 이상 두근대지 않고 답답한 상태인 우리의 하루가, 사실은 ‘달콤하게 주어졌다’고 노래한다. 주어진 오늘을 나를 위해서가 아닌 너를 위해 달콤하게 그려갈 때 더욱 꿀 같아진다고 고백하는 그의 목소리에, 달콤함과 절심함이 동시에 묻어 있다.

“너에게 선물할게, 나에게 더 좋은 것보다 너에게 더 좋은 하루로 꿀 같이 만들거야.”

시편의 많은 시들과 잠언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이 꿀과 송이꿀 같다”, “그 달기가 꿀과 같다”라고 노래한다.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그 달콤함을 취하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첫번째 싱글 <하루밖에> 에서 ‘오늘’을 포기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면, 이제는 그 ‘오늘’이 가치 있다는 것을 노래하는 그의 두 번째 싱글 <꿀 같아>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프로듀서 김희락과의 작업으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