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선 한기총 대표회장. ⓒ크리스천투데이 DB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이 예장 합동 제95회 총회를 찾아 총대들에게 인사하고, 사학법과 북한인권, 2014년 세계복음연맹(WEA) 총회 한국 유치 등을 언급했다.

이 대표회장은 “한기총은 연합과 일치 정신으로 많은 현안들을 처리하고 있다. 금년 들어 특별히 몇 가지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며 “8·15 대성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의 희망임을 선포했고 모두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사학법은 사학규제 일변도이기에 사학을 자율케 하고 신앙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사학법 폐지와 사학 진흥법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고 현재 한나라당이 이를 채택해 법 상정 중에 있다”며 “얼마전 북한 수혜에도 한기총이 앞장서 북한 주민들을 돕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북한에 억류된 목사들의 생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회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 또한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촉구할 것이라고도 했다.

또한 이 대표회장은 “지난 7월 초 WEA 한국 총회를 한기총이 유치했다. 2014년에 이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총회를 잘 치르면 한국교회를 세계를 이끌 것이고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회장은 “이런 많은 일들을 한기총이 하지만 그 중심에는 합동 교단이 있다”며 “합동이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임을 누구도 보인할 수 없다. 귀 교단이 보다 넓은 마음으로 한기총을 도와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