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야 교리에 의해 중국 전통 건물에 초승달만 단 형태의 모스크. 간판에도 불교의 절의 의미하는 ‘사(寺)’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무하마드는 누구인가


이슬람을 이해하려면 먼저 이슬람 선지자 무하마드를 이해해야 한다. 이슬람에서 무하마드는 아담, 아브라함, 모세, 예수를 잇는 마지막 선지자로서 이 모든 선지자들 위에 있는 첫번째 선지자라고 말한다. 이슬람의 총 12만4천 명의 선지자 중에서 무하마드는 가장 뛰어나서 알라가 존경을 표하는 유일한 선지자이며 아담과 아브라함, 모세, 예수도 그에 대해 예언했다고 말한다. 또 모든 천사의 이마와 모든 천국 나뭇잎에는 ‘무하마드’의 이름이 적혀 있다고 말했다. 모든 모스크에는 ‘알라 이외에 다른 신은 없으며 무하마드는 알라의 사도’라는 코란 구절이 기록되어 있다. 알라와 무하마드를 동등한 위치로 보는 것이다.

이슬람의 유명한 학자들은 코란(Q4:80)에 의해 “알라의 권위와 무하마드의 권리는 똑같다. 무하마드에 순종하는 것이 곧 알라에 순종하는 것이며 무하마드를 모독한 것은 곧 알라를 모독한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슬람권에서 글을 쓸 때나 공적인 자리에서 연설을 할 때, 혹은 신앙이 좋은 사람들은 사적인 대화 중에도 무하마드라는 이름을 사용할 때마다 이름 뒤에 ‘PBUH(Peace Be Upon Him, 그에게 평화가 있기를)’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예의를 갖추지 않으면 그 믿음을 의심 받기도 한다.

종종 무하마드는 알라보다 탁월한 존재로 여겨진다. 솔로몬 박사는 “이슬람 사회에서 알라를 비난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무하마드를 비난하면 즉각 어려움을 당한다”고 말했다. 비무슬림 세계의 사람들이 무하마드보다는 코란이, 코란보다는 알라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논리는 ‘비이슬람적’인 생각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슬람 전파를 위한 전략들

무슬림들은 궁극적으로 비무슬림들의 정치적 지배권 아래 있는 ‘다르 알 하릅(Dar Al Harb)’을 무슬림의 정치적 지배권 아래 있는 ‘다르 알 이슬람(Dar Al Islam)’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 중 가장 전형적인 것은 옷차림에서부터 결혼, 상속 등 가정에 관한 것까지 다루는 ‘샤리아’의 일부를 합법화 시키는 것이다. 이들은 ‘지하드(Jihad)’나 비무슬림 지역으로의 이주, 타키야 교리 적용 등을 통해서도 이슬람을 확산시킨다.

지하드는 무기를 가지고 전쟁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샤리아는 지하드에 대해 △말, 설교, 선포, 논쟁, 대화 △집필, 언론, 출판, 대중매체 △이주(헤지라, Hijra) △물질 △삶 △생명 희생(자살폭탄테러 등) 등의 다양한 형태가 기록되어 있다. 특히 무하마드가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한 사건을 의미한 ‘헤지라’는 다른 형태의 지하드를 위한 준비 단계다. 무슬림들은 이주한 후에도 그 지역에서 융합하고 적응하기 보단 이슬람 체제를 따르며 결국은 그 지역의 사회, 정치적 체계를 바꾸려 한다. 헤지라는 다른 국가뿐 아니라 다른 도시로의 이주도 포함하는 것이다.

이슬람의 타키야 교리… 필요한 경우 거짓 맹세해도 용납

타키야는 아랍어로 위장한다는 의미로 협박이나 위험, 강요를 모면하기 위해 필요하면 신앙을 부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강요 때문에 알라에 대한 신앙을 부인하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견고한 자를 제외하고 불신에 대해 마음을 열어놓는 자에게는 알라의 진노가 있을 것이다(Q16:106)’ 이는 무하마드의 지지자인 암마르 빈 야리스가 쿠라이쉬 종족 우상에 절하고 무하마드에 대한 모욕을 듣도록 강요당했을 때 주어진 것이다.

더 나아가 이 구절은 알라를 위한 것이라는 명분 아래 마음과 언행이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도 정당화한다. 뛰어난 코란 해석자인 알 자마크샤리는 마음속에 증오와 적개심이 가득하더라도 이슬람 공동체의 세력이 강화되기까지 겉으로는 충성과 우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파카라딘 아라지는 비무슬림들 사이에서 위협을 느끼는 경우에는 마음속으로 반대로 생각한다는 전제 하에 충성과 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무하마드는 △전쟁, 첩보 활동, 잠복, 약한 상태에 있을 때 △아내나 남편에게 △화해하거나 평화 유지를 위해 거짓말하는 것을 알라가 허락한다고 말했다. 필요한 경우에는 거짓 맹세를 할 수도 있다(Q2:225, Q5:89).

타키야 교리 희생자들

그러나 타키야 교리에 의해 실제로 많은 이들이 희생당하거나 손해를 입는다고 솔로몬 박사는 지적한다. 파키스탄에서는 무슬림들이 종교적, 개인적 이유 때문에 기독교인이나 힌두교인, 혹은 다른 무슬림에 대해 거짓 맹세를 하며 박해했다. 무하마드를 모독하지 않은 사람을 모독했다며 덮어씌우는가 하면 코란을 찢거나 불에 태운 후 다른 사람이 신성모독한 증거물이라고 내세우기도 하는 것이다. 타키야의 희생자들은 투옥되거나 삶의 터전을 잃으며 대부분 살던 곳을 떠나 숨어 다니며 살아간다.

나이지리아에서는 기독교인 교사인 크리스티아나 올루와세신이 코란을 찢었다는 소문 때문에 학생들에게 살해당했으며 파키스탄에서는 기독교인 제임스 마쉬와 부타 마쉬가 명백한 증거가 없는데도 코란 일부를 불태운 혐의로 중형을 받은 일 등이 있다. 무하마드 만평 사건 때도 몇몇 무슬림들은 무하마드를 더 심하게 모욕하는 그림을 원본에 덧붙여서 동료에게 보여주며 무슬림들을 더욱 자극했다고 솔로몬 박사는 증언했다.

또 한국에 온 여러 무슬림 사업가, 근로자들은 본국에 아내가 있더라도 이슬람의 일부다처제에 따라 우리나라 여성들과 중복 결혼을 한다. 국내 이슬람전문가들에 따르면 무슬림 남성 중에는 우리나라 여성들을 감언이설로 속여서 결혼한 후 국적 취득이나 돈 등 원하는 것을 얻은 뒤 잠적하기도 하며 교회에 다니면서 여성 성도들에게 접근해 이용하거나 결혼을 통해 이슬람으로 개종시키는 일도 있다고 말한다.

이슬람, 모든 종교와 동등? No

무슬림들은 전세계에 이슬람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있지만 정작 이슬람권에서는 타종교인의 종교 활동과 선교를 금지하고 처벌한다. 솔로몬 박사는 무하마드가 메디나 수호를 위한 참호전쟁(627년)에서 승리하고 3년 후 쿠라이쉬 부족을 정복한 후 맺은 비무슬림과의 협정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당시 무슬림들은 비무슬림들을 ‘딤미(Dimmih)’ 혹은 ‘짐마(Zimmah)’ 라 부르면서 무거운 세금을 바치게 하고 전쟁에 필요한 물자를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 또 이슬람을 제외한 다른 종교를 가르치거나 종교 건축물을 짓지 못하도록 하고 종교 모임도 제한했다. 이 협정은 이슬람을 모든 종교의 우위에 둔 대표적 사건이라는 것이다.

오늘날 아프가니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슬람권에서의 선교는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며 교회 건축도 극히 제한한다. 하지만 독일, 나이지리아를 비롯하여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세계 곳곳에서 지하드가 행해지고 모스크가 건립되고 있다. 이란 국회는 이슬람을 떠난 배교자를 모두 사형에 처하는 형법을 논의 중이며 영국에서는 무슬림 지도자들이 샤리아의 일부를 영국 사회에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