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밴드
▲컴패션밴드 공연 모습. ⓒ컴패션 제공

컴패션밴드가 결성 1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를 오는 6월 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꿈을 잃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노래하고 춤추는 컴패션밴드가 걸어온 시간들을 돌아보고, 더 많은 이들과 어린이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컴패션밴드 1-3기가 총출동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10주년을 축하하는 사람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초창기 멤버인 차인표 후원자 등 1기 멤버가 당시 무대를 재연하고, 현재 멤버까지 모두 함께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도 선보인다.  

또 한국컴패션 홍보대사 션이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누션 완전체'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 외에 소방차 김태형 후원자, 송은이, 제아(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연예인들의 솔로무대와 컴패션밴드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컴패션밴드는 이번 콘서트에서 발라드 가요부터 무용과 비보잉, EDM까지, 지난 10년간 보여 줬던 각 분야의 다양한 멤버들의 헌신과 함께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으로 선보이는 각종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콘서트는 컴패션밴드의 오랜 멤버인 방송인 주영훈과 배우 박시은의 사회로 진행된다.

컴패션밴드는 한국컴패션 후원자들 중 공연과 관련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나도록 활동하는 100% 자원봉사 모임이다. 공연과 자원봉사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실상을 알리고 컴패션을 소개하여, 많은 사람들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컴패션밴드는 지난 2006년 배우 차인표 후원자와 회사원 6명이 모여 결성했다. 결성 후 어린이를 위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430회 이상의 무료 공연을 선보였으며, 3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2009년 1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와 2013년 2집 앨범 <그의 열매>를 발매, 수익금 전액을 한국컴패션에 기부했다.

이날 공연은 오후 2시와 7시 총 2회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된다(공연신청 및 후원 문의: 02-74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