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문화거리에 전시된 대표 도서들. ⓒ이대웅 기자

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 민병문 장로)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 출판사들이 7-11일 진행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문서선교 활동을 펼쳤다.

‘출판, 광복 70년을 읽고 미래 100년을 쓰다’라는 표어 아래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기독교 출판사들은 예년처럼 한자리에 모여 ‘기독교 문화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는 그리심, 대성, 두란노서원, 몽당연필, 사랑플러스, 새물결플러스, 샘솟는기쁨, 생명의말씀사, 예영커뮤니케이션, 요단, 쿰란출판사, 크리스챤서적, 토기장이, 홍성사, CUP, IVP 등 16곳이 연합 또는 독자 부스를 설치해 참여했다.

또 ‘함께 읽는 성경동화’ 전집을 출시한 비전코람데오와 기독 용품사 그레이스벨 등도 자리했다. 이 외에도 하늘기획이 여러 게임들을 전시했다.

▲10일 오후 ‘룰렛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모습. ⓒ이대웅 기자

협회는 매일 오후 1시와 5시 룰렛 이벤트를 통해 도서전 참석자들에게 기독 도서를 증정했으며, 버스킹 밴드 너나들이의 공연과 청현재이 측이 성경 구절을 즉석에서 캘리그라피로 적어 주기도 했다. 기독 도서 구매자들에게는 에코백과 선물도 증정했다.

메르스로 인해 기존 6월에서 한글날이 있는 ‘독서의 계절’ 10월로 연기된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연휴를 맞아 적지 않은 관람객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