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서울 대학로에서 연합동아리 대외활동플러스 문화기획단 소속 대학생들 주도로 ‘대학생의 날’ 행사가 오후 1시부터 개최된다.

대학생의 날은 ‘N포 세대’라 불리는 대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진행까지 행사를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어린 시절 추억 회상과 미래 비전 드로잉 등 두 가지로 진행된다. 추억 테마에서는 학창시절 유행했던 놀이, 추억의 불량식품 선물 등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며, 미래 테마에는 자신의 꿈을 그려 보는 비전 드로잉 활동을 통해 대학생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기획총괄 남영우 씨(28·충북대)는 “바쁜 세상을 헤쳐 나가고 있는 우리 대학생들이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힐링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외활동플러스 문화기획단은 지난해 5월에도 서울 홍대 앞 젊음의 거리에서 첫 ‘대학생의 날’을 개최해 3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