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여성연합회 제31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가 각각 임성이 직전회장과 김가은 신임 회장. ⓒ하석수 기자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20일 서울 종로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기념관에서 ‘생명·평화·영성으로 다져가는 교회 여성’이라는 주제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예배, 회무처리, 회장 및 실행위원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31회기 임원으로는 김가은 회장(기장 여신도회전국연합회장), 정연진(성공회) 제2부회장, 신동자(통합) 서기, 기장 윤영순(부서기), 기장 김흥기(회계), 고화란 부회계(기감) 등이 선출됐다. 제1부회장은 복음교단 대표가 맡도록 했다.

김가은 회장은 “직전회장이 한 것만 잘 이어받아서 해도 훌륭한 회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계속 제 손을 잡아 달라. 여러분의 손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상님 증경회장은 격려사에서 “온 세계의 여성들의 마음을 합하여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데 청지기로 나선 여러분들께 참으로 감사하다”며 “우리가 붙들고 고백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강건히 지켜주시고, 감당하는 모든 일에 지혜와 용기를 더하여 주시기를 빈다”고 했다.

이정희 증경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장 및 실행위원 이·취임식은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회기 인수인계(스톨·의사봉), 공로패 증정(신임회장이 이임회장에게), 신미숙 총무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