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포스터.

‘신중한(신선한 공연으로 여러분을 중독시켜 버리는) 콘서트’ 시즌2 네 번째 무대가 오는 28일 오후 7시 40분 서울 홍대 라이브클럽 타(打)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MC1호(최일호 전도사, 침신대 대학원)의 진행으로 진행되며, 신인들에게 개방하고 있는 오프닝 무대에는 B.C.P가 신나는 힙합공연을 펼친다.

CCM 1팀과 인디 1팀으로 구성되는 메인 무대에는 먼저 CCM 사역자로 디사이플스 메인 보컬이자 보컬 디렉터이며 개인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 타이니 에코가, 인디팀으로는 다양한 장르에 걸쳐 노래하는 5인조 밴드 세컨스텝이 각각 출연한다. 세컨스텝은 인디밴드이자 멤버 모두가 크리스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중한 콘서트 시즌2는 봄철인 3-5월 ‘Together’를 주제로 공연이 이뤄지고 있으며, 크리스천과 넌크리스천들이 서로 함께하면서 위로하는 시간으로 구성되고 있다.

송현기 프로듀서는 “저희 콘서트에는 CCM 사역자들과 워십밴드 뿐 아니라 인디밴드, 가스펠 매지션(마술), 레크리에이션 강사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며 “기독교 공연을 통해 세상과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 지방을 다니는 ‘홍보투어’를 통해, 콘서트를 알리고 지방 개최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전주와 대전 투어에 이어, 22-23일 양일간 대구 일정을 준비 중이다. 총 프로듀서인 송현기 씨와 CCM 아티스트 이강훈 씨가 동행하면서 학교와 교회, 카페 등 콘서트를 함께할 수 있는 곳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송 프로듀서는 “신중한 콘서트는 기독교 공연이지만, 세상과 소통하는 공연 콘셉트이다 보니 학교 채플과 카페, 버스킹 공연에 적합하다”며 “교회 사역에 있어서도 새 신자 초청 잔치, 크리스천 문화 공연, 한가족 단합대회, 레크리에이션, 랩으로 말씀 외우기, 효도 잔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사역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중콘’ 측은 전국 네트워크를 형성해 많은 크리스천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비기독교인들에게 기독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