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시편 103편의 말씀을 가지고 “감사의 내용”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감사의 내용” “감사의 내용”

사람이 태어나서 한번뿐인 인생을 살아가는데 한평생 인생길에서 우리가 체험할 수 있는 가장 큰 기적은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기적이 없고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없고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없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지 못하고 인생을 마친다고 하면 죽음 이후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영원한 지옥 형벌뿐인데 웬일인지 웬 은혜인지 내가 택함 받고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이 땅에서 또한 주님의 은혜로 살다가 장차 주님께서 오라고 부르실 때 주님 계신 저 영광스러운 천국에 가게 되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할 일입니까?

그러므로 예수를 믿고 난 다음에 우리의 일생은 감사의 일생이 되어야만 합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주시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성경에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어요. 내게 때때로 어려운 일이 다가오고 고통스러운 일이 다가와도 감사로 나아가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감사할 수만 가지의 조건을 놓고도 그것을 감사하지 아니하고 아주 작은 것들, 내게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들, 그런 것들에 얽매여서 불평하고 원망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사는 데에 우리의 문제가 있습니다. “주여, 우리 삶이 변화되어서 넘치는 감사로 나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믿음이 연약해서 쉽게 낙심하고 상처받고 불평하는 이 모습을 용서하여 주시고 또 내가 철저히 부정적인 모습에 붙잡혀서 아무것도 아닌데 그거가지고 상처받고 낙심하면서 분노하고 미워했던 모든 것 다 용서하여 주시고 이제부터는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 은혜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여러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원망 불평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지 아니하십니다. 부정적으로 늘 불평만 하는 사람들하고는 절대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 감사의 사람, 순종의 사람, 겸손의 사람과 함께 주님이 일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감사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는 세 가지 모습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주님을 찬양하라

첫째로 우리가 주님을 찬양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난 다음 우리의 삶속에서 넘치는 감사와 찬양이 있어야 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찬양하고 또 찬양하는 우리의 삶의 모습이 될 때 우리는 풍성한 주님의 은혜 가운데 거할 수가 있습니다. 감사하면 더 감사할 것을 주시고 찬양을 하면 더 찬양할 수 있는 놀라운 것으로 우리에게 베풀어주십니다.

그래서 시편 103편 1절에,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온 맘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찬양하라. 찬양하라. 찬양하라. 할렐루야. 우리가 지음 받은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21절에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밝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 받은 목적은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 앞에 감사하고 찬양하면 하나님께서 그 감사, 찬양을 기뻐 받아주시고 우리의 삶 가운데 풍성한 은혜로 넘치게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은혜를 우리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시편 145편 1절로 3절은 말씀합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야훼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찬양은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기게 합니다. 주님을 찬양할 때, 절망과 고통과 괴로움이 사라지고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6장을 보면 사도 바울이 제2차 선교여행 때 빌립보에 가서 억울하게 붙잡혀 매 맞고 감옥에 들어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16장 22절로 24절에,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그때 바울과 실라가 불평하지 않고 기도하고 찬양했습니다. 25절을 보니까,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그 밤중에 부른 그 찬송이 그 감옥 안에 있던 흉악한 범죄를 지은 죄수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것입니다. 밤중에 누가 노래를 부르면 시끄럽다 조용히 해라. 더군다나 범죄를 저지르고 들어온 죄수들이었기 때문에 가만 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나 그 모습이 거룩하고 아름다웠던지 그들이 귀를 기울여 들었습니다. 그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6절에,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절망과 고통과 괴로움에 갇혀 있을 때 감사와 찬양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절망과 고통과 괴로움의 감옥을 흔들어 버리시고 닫혔던 문들을 열어주시며 우리를 메고 있는 모든 절망의 사슬을 풀어 주실 것입니다.

테리 로 목사님은 그의 저서 『믿음을 더하게 하는 찬양』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찬양과 경배’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의 감옥 안에 있을 때, 그들은 많은 매를 맞고 발에는 차꼬를 차고 갇혀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아프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심한 육체적 고통 속에 있었을 것이다. 이때 그들은 무엇을 했는가? 주님을 ‘찬양’ 했고, ‘주의 이름의 권세’를 높였다. 그들이 사용했던 무기는 ‘예수님의 이름’이었으며, 이 예수님의 이름을 운반하는 수레와 로켓은 ‘찬양의 능력’이었다. 어떻게 감옥의 터가 흔들렸는가를 주목하라! 그들이 ‘찬양’ 했기 때문이다!”

할렐루야. 찬양은 우리에게 놀라운 기적을 가져옵니다. 구원의 역사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이 찬양의 결과로 간수와 그의 가족이 다 회개하고 예수 믿고 교회가 서는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호흡이 다 하는 그날까지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시편 150편 6절은 말씀합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야훼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1912년 4월 14일 밤 11시 40분, 2,224명의 승객을 태우고 항해하던 영국의 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딪히면서 3시간 반 만에 대서양 한가운데서 침몰합니다. 구명보트가 부족해서 노약자들을 비롯한 710명만 간신히 타고 나머지 1,500명은 기울어지는 갑판 위에서 희망을 잃은 채 우왕좌왕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배가 가라앉아서 죽은 인원으로 최대의 참사의 역사 가운데 꼽혀지고 있는데 이때 영국의 감리교회 성도이자 밴드의 악장인 하틀리는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원래 하틀리는 아주 독실한 크리스천인데 사람들이 부르짖으며 절망 가운데 이리 뛰고 저리 뛸 때, 주님을 바라보면 찬양을 연주했습니다. 그 때 연주했던 찬양이 “내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입니다. 그의 동료들이 하나, 둘 그와 함께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그때에 절망 가운데에 울부짖고 있던 승객들이 한 사람 두 사람 주야에 몰려 같이 찬양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찬양 3절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 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 날 부르니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마지막 절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야곱이 잠 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은 것 본받아서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우리 기독교의 신앙의 위대함은 죽음의 순간에도 찬양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찬양은 지상과 영혼을 연결하는 징검다리인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 갈 때 다 놓고 가지만은 딱 한 가지 찬양은 갖고 갑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찬양을 부르며 살다가 찬양을 부르며 죽음을 맞이하고 다시 우리가 저 천국으로 올라가서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2. 주님의 모든 은혜를 잊지 말라

둘째로 우리는 주님의 모든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늘 주님 앞에 감사, 찬양을 드리고 주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잘 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잊어야 할 것은 잊지 않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잊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받은 그 많은 은혜, 그 놀라운 은혜, 구원의 감격을 잊지 말아야 하는데 그것은 잊어버리고 과거의 시시콜콜한 여러 가지 나를 아프게 했던 기억들, 아주 기억력도 좋아요. 20년 30년까지 다 기억하고 있어요. 한번 넋두리를 놓기 시작하면 줄줄이 풀어놓는데 녹음기처럼 풀어놓고 또 풀어놓고 또 풀어놓습니다.

여러분,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데 어떻게 우리가 상처 받은 기억들. 그렇게 기억하면서 은혜 받은 일은 쉽게 잊어버리는지 모릅니다. 서운한 것, 슬픈 것, 억울했던 것 다 잊어버리십시오. 왜? 주님의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에. 그래서 시편 103편 2절에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그가 주신 모든 은혜를) 잊지 말지어다”.

할렐루야. 오늘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얼마나 감사할 것이 많은데 우리 인간은 연약해서 그 많고 많은 감사할 것은 다 잊어버리고 아주 작은 것들을 가지고 거기에 매여서 섭섭해 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남 탓하고 그러고 사니 우리가 얼마나 피곤한 인생을 살아가는지 몰라요.

구약성경에 보면요.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그렇게 살았습니다. 성경을 보면서 이 사람들 너무나 한심하구나. 하나님이 어떻게 저들을 구원하여 주셨는데 그렇게 입만 열면 불평을 하나 하고, 어느 날 기도하는데 주님께서 여기서 깨달음을 주셨어요. 그것이 바로 너희들의 모습이다.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데 그 넘치는 은혜, 놀라운 축복을 받고도 감사하지 아니하고 아주 작은 것 가지고 불평을 하는지. 보세요, 이스라엘 백성이 이제 430년 동안 종살이 하다가 유월절 사건을 통하여 출애굽 하여서 나오다가 그 앞에서 홍해가 막혔는데 홍해 앞에서 불평을 하지요.

1) 홍해 앞에서 불평

출애굽기 14장 11절에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홍해를 가르사, 육지처럼 건너가게 해서 광야로 돌아 나온 다음 물이 없으니까 또 광야에서 물이 없다고 불평합니다.

2) 광야에서 물이 없다고 불평

15장 24절에,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저들에게 물을 주셨는데, 그 다음 좀 더 가다가 광야에서 고기가 먹고 싶다고 또 불평합니다. 하여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입만 열면 불평을 했어요.

3) 광야에서 고기가 먹고 싶다고 불평

16장 2절, 3절을 보니까,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야훼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매사에 불평이 앞섰습니다. 또 불평하고, 또 불평하고, 또 불평하고, 또 불평하고, 또 불평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 불평하는 사람들을 가나안 땅에 들이실수가 없어서 불평하는 사람들이 불평을 그칠 때까지 광야를 돌게 하셨는데, 몇 년을 돌았느냐 40년을 돌고 그들은 광야에서 다 세상을 떠나고 후손들만 가나안 땅에 들어갑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 31절 32절에,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믿지 않는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할렐루야. 우리가 광야 길을 가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필요한 모든 것 다 넘치게 채워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채워주셨고 앞으로도 채워 주실 것입니다.

그 놀라운 은혜에 대해서 시편 103편 3절로 5절은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다 같이 이 말씀을 고백하겠습니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할렐루야. 우리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모든 병을 고쳐주시고 우리 생명을 파멸에서 건져주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워주시고 우리의 소원을 만족케 하사 우리 청춘을 독수리같이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그 놀라운 은혜를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합니다.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 김용기 교수님. 두 살 때 소아마비를 앓으면서 보조기가 없으면 기어 다녀야 되는 그러한 장애를 앓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 아버지는 ‘너는 앞으로 너 혼자 먹고살려면 시계 수리공이라도 되어라’하고 학교로 자전거를 태워주시던 그 아버지가 중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그때로부터 참 이 장애로 인해서 주변의 멸시와 편견으로 인해서 말할 수 없는 상처와 고통 중에 자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크리스천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연세대학교 천문학과에 입학가고 독일에 유학까지 가서 20대 후반에 베를린 대학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습니다.

그런데 다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일 년 동안 편지를 통해서 사귀던 자매에 청혼을 했더니 그 집안에서 장애인과는 결혼 할 수 없다 그래서 둘이 결혼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박사가 되면 무엇 하나, 결혼도 못하고.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

그 절망의 때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 가운데 온 우주만물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 너의 하나님이다. 내가 비록 장애가 있지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귀하게 쓰임 받을 것이다. 그래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의 장애를 이해하는 믿음의 배우자를 저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간절히 기도하는데 일 년도 안 되서 연세대 성악과 출신 자매를 만나 결혼해서 보란 듯이 6명의 자녀를 낳았어요, 2남 4녀. 할렐루야.

몇 년째 시간 강사로 전전한 가운데, 하나님 내게 안정된 직장을 주옵소서. 그때 주신 말씀이 시편 42편 11절 말씀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할렐루야. 이 말씀 붙잡고 난 후에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강의 첫 시간에 늘 자기가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고 기도로 강의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한때 장애란 이유로 대학입학이나 결혼을 반대했던 사람들을 용서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잘 보세요.) 그들은 ‘용서의 대상’이 아니라 ‘감사의 대상’이었습니다. 제 믿음의 성장에 ‘훈련 파트너’로 쓰임 받았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그들에게 빚진 자이지요. 저의 육신의 아버지는 시계 수리공이라도 되어 자립하길 바라셨지만, 영의 아버지인 하나님의 계획은 시계 수리공도 아니고 약사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절뚝거리며 강의하는 대학 교수’가 되어 ‘대학 선교’의 비전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학생들에게 말합니다. “인생이 캄캄할 때 마음의 조리개를 여세요. 인내하고 기다리면 우리를 위로해주는 희미한 빛들이 모아져 캄캄한 인생의 밤하늘을 밝혀줄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시편 79편 13절은 말씀합니다.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넘치는 감사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더 큰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3. 하나님의 공의를 생각하라

첫째로 우리가 범사에 주님을 찬양해야 되고, 둘째로 늘 주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해야 되고, 셋째로 우리에게 공의를 베푸신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생각하라. 때때로 내가 억울한 일을 당하고, 슬픈 일을 당하고, 문제를 만나고, 남에게 미움 받고 참소를 당할 때 주님이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고 공의의 하나님이 우리를 모든 문제 가운데서 건져주시고 악을 심판하신다는 놀라운 사실을 믿고 의지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103편 6절에, “야훼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악을 멸하실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조급하죠. 왜 저 사람들 저러고 아직 멀쩡하게 다닙니까.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분 뜻대로 속히 다 해결하고 싶지만, 하나님은 오래참고 기다리시다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시편 9편 8절 9절에,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 야훼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할렐루야. 악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악한자의 모습에 대해서 시편 10편 3절로 4절에 이렇게 설명합니다.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야훼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탐욕을 가진 사람들은)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교만한 사람들이 악인입니다) 야훼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탐욕 교만 이 악을 행하는 사람들. 그들의 결말에 대해서 시편 1편 6절은 말씀합니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야훼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할렐루야. 그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우리들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고 억울한 일 당하게 하고 참소하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받고 낙심하지 말아라. 시편 37편 1절 2절에 이렇게 우리에게 설명하고 계십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여러분, 잡초가 빨리 자라요. 그러나 하루아침에 베어버리면 시들어져 버리는 것처럼, 악인이 지금 눈에 보기에는 잘되는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심판의 때에 그들을 베어버리면 그들은 다 시들어져 심판의 불구덩이에 던져지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34편 19절을 기억하십시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야훼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우리가 악한 세상에서 바른길을 갈려고 하니까, 자꾸 여러 가지로 우리에게 시험이 다가오고 문제가 다가오고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을 지키고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면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큰 은혜와 축복과 승리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가서 6장 8절에 우리에게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다 같이요,) 야훼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바르게 사는 것 정의를 행하는 것, 나아가서 사랑을 실천하는 것, 그리고 겸손히 주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주여 바르게 살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을 실천하게 하여 주옵소서. 겸손히 주님과 동행하게 하여 주옵소서.” 할렐루야. 이 세상에 악한 사람도 많지만 정말 신실하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인정받는 모습으로 귀하게 쓰임 받는 훌륭한 분도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제가 최근에 두란노 서점에서 나온 ‘심장이 뛴다’고 하는 책을 제가 받아들고, 책을 받아든 그 순간 다 읽을 때까지 책을 놓지 않았어요. 지금 뛰어난 심장 전문의로 미국 플로리다 오칼라 심장센터 시니어 심장외과의인 정수영 박사님. 손기술이 얼마나 탁월한지 심장수술을 너무 잘해서 인간 재봉틀이라고 하는 별명을 가진 우리 귀한 박사님은, 그 플로리다에 있는 오칼라 심장센터에서 지금 심장 전문의로 일하고 계신데요, 미국 최고의 심장 수술을 하는 전문병원 50군데 중에 한곳입니다.

연대 의대를 졸업하고 수련의로 미국으로 건너가서 5년 정도 유학을 하고 돌아오면 연대 교수자리를 마련해 준다고 교수님이 말씀해 주셔서 꿈을 품고 건너갔는데, 자기를 이끌어준 교수님이 보직이 변경 되서 길이 막히고 한국에 돌아갈 길이 열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8년이 지났습니다. 6식구의 가장인데 돈도 떨어지고 집세도 못 낼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어느 날 이런 음성을 듣습니다.

“내 아들아, 나는 ‘천지를 지은 하나님’이야. 내가 여기 이렇게 있지 않니? 네가 그동안 나를 위한답시고 이런 저런 일들을 했지만, 나는 네가 먼저 ‘내 음성을 잘 들을 수 있는 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날 이후로 이분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날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합니다. 성경을 읽고 큐티하면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삶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하나님이 이분의 삶을 인도해 주셨어요. 병원에 가서 동료 의사들과 함께 모여 기도모임을 갖고 성경공부를 하고. 수술하기 전에 꼭 환자를 붙잡고 기도를 해주는데 환자가 ‘선생님 제가 선생님의 손을 믿습니다.’ 그런데요, 그러면 ‘당신이 믿을 수 있는 더 좋은 손이 있습니다. 내가 수술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능력의 손으로 당신을 수술해 주십니다.’ 할렐루야.

이 분이요, 신학도 공부하시고 그리고 선교에 대한 꿈을 받아서 중국, 내몽골, 북한, 일 년에 8주, 9주를 이 나라에 가서 심장 수술을 하는데 가장 힘들고 어려운 그 나라 사람들이 손 못 대고 완전히 포기한 사람들을 고쳐냅니다. 그래서 그가 봉사활동을 하는 중국의 현지 병원은 중국 5대 심장 병원으로 발전되었고요, 미국 주재 북한 대표를 통해서 아태평화위원회 초청으로 시작된 북한과의 인연이 14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 년에 두 번 정도 평양 적십자 병원을 방문해서 수술을 집도하고 있는데 뿐만 아니라, 이 본인이 선교하는 지역에 있는 의사 선생님들, 그 북한에 있는 의사 선생님들을 미국에 초청을 해서 플로리다에 있는 자기 집에서 석 달 동안 먹이고 재우고 모든 편의를 제공하면서 본인이 있는 병원에서 그 기술을, 수술하는 모든 것을 전수합니다. 사실 그 부인도 대단한 분이에요. 그 집이 하숙집도 아닌데, 밤마다 오는 손님들, 날마다 오는 손님들을 새로 또 맞아서 몇 달동안 잘 그분을 섬기고 보내면 또 다른 의사가 오면 섬기고 또 섬기고. 이렇게 사역을 하고 계신데, 제가 너무나 이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어요.

그래서 우리 교회 의사되신 선생님들은 필독도서, 꼭 읽으시고 앞으로 선교에 대한 꿈을 가진 분들은 꼭 이 책을 한번 읽어야 되겠다. 제목이 ‘심장이 뛴다’입니다. 딱 책을 펼치면 끝까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 사람을 붙들고 인도하고 계신가, 아주 그 하나님 인도하신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기록되어 있는 책인데, 여러분 이렇게 한번 하나님께 붙잡혀 사용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에서도 청년들을 섬기고 있는데 교회 청년부가 얼마나 부흥을 하는지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의사면허증 하나 달랑 들고 시작된 미국 생활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을 때만 해도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자신만만했던 제가 낯선 땅에서 기가 죽어 절망적으로 헤매고 있을 때, 하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날 이후 하나님은 제 인생에서 ‘수많은 역사’를 써 내려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 같은 자에게 베푸신 한량없는 은혜를 되돌아보면 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게 생명을 주시고 언제나 사랑으로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먼저 영광 돌립니다.

여러분, 이렇게 하나님께 붙잡혀 쓰임을 당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인생은 잠깐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고 맙니다. 한번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는 인생길에서 뭔가 하나님 앞에서 의미 있고 보람되고 정말 하나님 기뻐하시는 그 일을 우리가 해야 될 것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음성을 들려주신 것은 이제 앞으로 남은인생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께 감사하며 주님 은혜를 잊지 아니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이 선한 일을 행하는 그런 일을 하라고 주님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한분도 빠짐없이 이렇게 주님의 손에 붙들려서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사용하시는 주님의 일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 찬송 존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한평생 주님을 찬양하며 살겠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선한 일을 행하며 살겠습니다. 우리 삶을 그렇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2014. 11. 9.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