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신 제99회 정기총회 회무처리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부천 오정성화교회(담임 이주형 목사)에서 열린 예장합신 제99회 총회가 23-25일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합신 총회는 마지막 날 ‘한국독립교회 및 선교단체연합회(한독선연)는 교단이 아니’라며 한독선연의 목사 안수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합신 출신이라도 한독선연 목사 안수를 받았을 경우 강도사 고시와 목사 고시를 새롭게 거쳐야 한다.

고신과의 통합 건은 논의하지 않는 대신, 교류추진위원회는 존속하고 통합보다는 교류에 힘쓰기로 했다. 임시목사 제도 개선안과 임시목사 2년 시무 제도 폐지 건도 논의됐으나, 헌법수정위원회로 보내 연구하기로 했다.

합신 총회는 보고서를 통해 교세 현황을 발표하기도 했다. 합신 총회는 21개 노회에 교회는 899개로, 지난해보다 교회가 3곳 증가했다. 전체 교인 수는 14만 9,969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목사는 2,393명, 강도사 68명, 전도사 576명으로 교역자는 총 3,037명이었다. 교인 수가 가장 많은 교회는 부산 호산나교회(담임 홍민기 목사)였다.

또 ‘베리칩이 666 짐승의 표’라는 사상은 철저히 금지돼야 할 사상으로 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