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Iraq)  ‘다시 베일을 착용하기 시작했어요’

이라크 주민들은 국가의 긴장된 상황으로 인해 제한된 삶을 살고 있다. 대부분 도시의 치안은 불안하며 국가 내 폭력 사태는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천을 향한 공격과 사회 내 이슬람의 지속적인 억압은 기독교인에게 큰 짐이며 헤쳐나가야 할 고난이다. 키르쿠크의 22세 크리스천은 “우리는 자주 폭탄이 폭발하는 소리를 듣는다. 지난 주 많은 폭탄이 우리 도시에서 폭발해 10여명의 사망자와 그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우리 집 전체가 강력한 폭발 때문에 흔들렸다”고 말했다. 우리가 뉴스에서 접하고 있는 유혈 사태가 그의 집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유혈 폭탄 테러는 특별히 이라크 크리스천에게 심한 고통을 가져다 준다. 이는 그들이 자신들의 나라에서 떠나기를 원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표적이기 때문이다.

이라크 사회 내 이슬람의 압박은 증가하고 있다.  모술에 사는 한 크리스천 여성은 “나는 다시 베일을 착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전쟁이 시작되고부터 나는 베일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몇 년이 지난 후 나는 이제 그만 베일을 벗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공항에서 일하는 한 여성은 그녀의 오빠로부터 “베일은 다시 쓰고 선글라스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충고를 듣고, 체념하여 베일을 다시 썼다. 그녀는 “나는 운전을 하거나 햇빛 때문에 눈이 아플 때에만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그것도 잠시 착용하고 가능한 빨리 벗는다”고 말했다.

교회가 팔리다

이라크의 크리스천들은 자신들의 험난한 신앙 여정을 위해서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내가 사랑하는 신실한 기독교인들을 데려가고 믿음의 공동체를 앗아가는 것은 마치 사탄의 공격과 같다”. 폭탄 테러로 친구를 잃은 한 신자는 울부짖었다. 이라크에 있는 크리스천들은 종교적 자유를 찾아 이라크를 떠나고 있으며, 오직 35만명의 크리스천들만이 남아있다. 몇몇 교회는 대다수의 성도들이 떠난 이후 그들의 교회를 팔기 시작했다.

기도제목
1. 이라크 내에 폭탄 테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2. 종교의 자유를 위해 조국을 떠나야 하는 이들과 이라크에 남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방글라데시(Bangladesh)

에크라멀과 그의 아내, 세 명의 자녀들은 방글라데시 북부 지역, 닐파마리에 거주하는 무슬림에서 개종한 기독교인이다. 지난 2월 8일, 100여명의 무슬림 폭도들이 에크라멀을 폭행하고, 그의 집에 들어가서 물건을 부수고 그의 인력거를 훔쳤으며, 다른 마을로 이주할 것을 강요했다. 며칠이 지난 후 오픈도어는 에크라멀을 위해 기도하는 지역 파견단을 보냈고, 그를 위한 새로운 인력거를 마련해 주었다.

기도제목
1. 에크라멀과 같이 무슬림에서 개종한 신자들의 보호를 위해
2. 격려 편지 쓰기 사역이 잘 진행되어 에크라멀과 가족들이 위로와 평안을 얻도록

후원계좌: 국민 831-01-0138-178 한국오픈도어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