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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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의 시니어 라이프41] 숫자가 모든 것을 다 말해주진 않아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란 말을 참 많이 사용합니다. 나이가 많아서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루어낸 시니어들에게 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사람이나 동식물이 세상에 나서 살아온 햇수를 가르키는 말인 나이는 오랜 시간동안 …

[김한수의 시니어 라이프40] 노화가 된다고 꼭 머리가 나빠지는 걸까

우리 몸은 나이가 듦에 따라 노화가 진행이 되고 어느 일정 정도의 나이가 되면 급격하게 신체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시력을 예로 들었을때 젊었을 때의 능력 100이라면, 40대에는 90% 정도가 되지만, 70~80대가 되면 30%까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뇌 역시 노화를 겪…

[김한수의 시니어 라이프39] 시니어들에게 밥 한끼의 의미

급식이 다시 한번 우리사회에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밥 한끼를 무상으로 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여기저기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의무이기 때문에 식사 제공하는 것 역시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 라는 논리와 국가 재…

[김한수의 시니어 라이프38] 고령화와 노인 빈곤

며칠 전 발표된 한 통계 자료 결과가 우리 나라의 복지 제도와 사회 안전망에 대해서 한번 돌아보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5일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발표한 ‘노인의 빈곤과 연금의 소득대체율 국제비교’라는 보고서 때문인데요, 우리나라의 시니어들이 처한 상…

[김한수의 시니어 라이프 37] 존경받는 시니어들, 미국 은퇴자 협회

세계 정치의 1번지, 로비의 천국이라고 하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는 막강한 힘을 가진 세 종류의 단체가 있습니다. 하나는 유대인의 단결을 통해 미국의 친 이스라엘 정책을 유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국 이스라엘 공공문제위원회(AIPAC) 이고, 다른 하나…

[김한수의 시니어 라이프36] 시니어 여가의 시작, 노인 복지관

여가란 생계를 위한 필요성이나 의무가 따르지 않고 스스로 만족을 얻기 위한 자유로운 활동으로서, 활동을 행하는 일 자체가 목적인 시간을 말합니다. 흔히들 레져라는 말과 동일하게 사용하는 이것은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혼동스런 일상 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

[김한수의 시니어 라이프] 꼬부랑 할머니가 지팡이가 필요한 이유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이란 동요가 있습니다. 허리가 굽어져서 꼬부랑 할머니라 불리는 노년층의 여인이 언덕길과 굽은 길들을 건너 건너서 어디론가 향한다는 가사 말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동요입니다. 멜로디가 재미나서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

조부모의 사랑 격대 사랑인가 황혼 육아인가

2015년 새해는 희망으로 시작하는 대신 다음세대의 희망들을 폭력으로 억누르는 CCTV로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온 국민들을 경악에 빠뜨린 인천의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아동학대 사건때문인데요. 이 사건은 우리나라의 어린이 보육교사 제도에 대한 문제제기부터 맞…

[김한수의 시니어 라이프] 우리가 마주해야 할 문제, 노인학대

얼마 전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찍힌 CCTV가 대한민국 전체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었습니다. 바로 보육교사가 반찬을 남긴 아이를 무참하게 학대하는 장면이 찍힌 CCTV인데요, 이 짧은 CCTV는 개인의 자질 문제부터 시작해서 보육교사 제도의 한계, 우리나라의 어린이…

[김한수의 시니어 라이프] 폐지줍는 노인,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고찰

땅거미가 꺼지는 저녁 으슥한 시간에 보면 동네마다 재활용으로 배출된 종이를 줍고 다니는 시니어들을 심심치 않게 볼수가 있습니다. 폐지를 모으면 재활용센터 등에 팔아 얼마 되지 않는 돈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이른바 ‘폐지 줍는 노인들’ 입니다. 소일…

[김한수의 시니어 라이프 32] 다시 현장으로 돌아오는 일

작년 11월, 모든 야구 일정이 끝나고 조용하던 야구계에 뜨겁게 감자처럼 수많은 이슈를 불러왔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수년째 하위권을 맴돌던 한 프로야구팀이 71세 고령의 야구인에게 3년간 팀을 맡아달라 했고, 3년째 프로야구계에서 떠나 있던 그 야인이 국내에 1…

[김한수의 시니어 라이프 31] 시니어의 영원한 동반자, 결국 가족

몇 년 전 크게 인기를 끌었단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란 영화가 있습니다. 쭈글쭈글한 노인으로 태어난 한 사람이 세월을 지날수록 신체나이가 점점 어려져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시간이 흐를수록 노인-장년-청년-청소년-어린이-유아의 순으로 변…

[김한수의 시니어 라이프 30] 평생교육으로 20년 젊게!

배움에 대한 시니어들의 열정이 뜨겁다. 문화센터, 복지관 등에서 시니어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외국어, 컴퓨터, 스마트폰, 공예 등)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을 통해서 시니어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한수의 시니어 라이프 29] 높아져가는 시니어의 가치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은 지금 평균적으로 만 53세에 퇴직을 하는데, 그럴 경우 퇴직을 한 뒤에 보내야 할 시간은 약 25~30년 정도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집을 나와 직장에서 시간을 보내던 사람들은 은퇴를 한 뒤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김한수의 시니어 라이프 28] 사람을 얻는 것이 먼저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사람이 재산’이라는 말이 와 닿는다. 학교 친구나 직장 동료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고, 자식들도 분가하여 가족끼리의 만남도 줄어든다. 돈과 성공보다는 사람이 중요해지며 돈과 성공을 불러오는 것 역시 사람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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