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장학금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오른쪽 네 번째)와 이태권 바로고 대표(가운데)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바로고와 함께 캄보디아 청년 장학금 전달식을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진행했다.

근거리 물류 IT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고’는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의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장학금과 사회생활준비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을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이태권 바로고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태원 바로고 대표는 “열심히 노력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바로고가 저 멀리 캄보디아에까지 청년들에게 희망을 배달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이 장학금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대책(Korea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은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단체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인증 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및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