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사퍼시픽대학교
▲AU 수석부총장 데이빗 빅스비 박사(왼쪽)와 존박 부총장 ⓒ미주 기독일보
미국 아주사퍼시픽대학교(APU) 측이 “동성애에 대한 입장은 변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현지 지역 언론사인 샌가브리엘밸리 트리뷴은 APU가 동성애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이 학교 존박 부총장은 최근 LA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를 부정하며 "학교 학생 핸드북 내용이 바뀐 적이 없다. 그런데 왜 모든 내용이 바뀌어서 나갔는지 저희가 오히려 질문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핸드북의 '인간 성'(Human Sexuality)에 관한 부분에서 '인간은 하나님에 의해 남자와 여자로 창조되었고, 결혼은 남자와 여자와의 관계에서만 이뤄진다'고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현지에선 APU가 성소수자(LGBT)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교내 학생신문사의 오보에서 시작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APU는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종합대학으로, 신학대학이 단과대학으로 있다. 한인들도 상당히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