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C코리아 D. A. 카슨 브라이언 채플 필립 라이큰 스티븐 엄
▲TGC코리아 1주년 기념 행사에서 방한하는 신학자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D. A. 카슨, 브라이언 채플, 스티븐 엄, 필립 라이큰. ⓒCTC코리아 페이스북

지난해 11월 1일 공식 창립한 TGC코리아가 1주년 기념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TGC코리아 1주년 기념 행사를 맞아 4인의 세계적인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한국을 찾는다.

그 4인은 TGC 대표인 D. A. 카슨(미국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명예교수) 박사를 비롯, 브라이언 채플(그레이스장로교회 담임목사, 커버넌트신학대학원 명예총장), 필 라이큰(제10장로교회 담임목사, 휘튼대학교 총장), 스티븐 엄(보스턴시티라이프장로교회 담임목사, 고든콘웰신학대학원 교수, TGC 부대표) 등이다.

TGC코리아 세미나는 10월 28일부터 30일 오전까지 진행되며, 30일 오후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간에는 TGC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세미나와 컨퍼런스는 모두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 서울 양재성전(횃불회관)에서 ‘성경의 역사성과 사실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TGC코리아 세미나는 사전 등록 목회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구체 일정은 향후 공고)하며, TGC코리아 컨퍼런스는 일반 성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 강좌로 진행된다.

TGC코리아는 D. A. 카슨과 팀 켈러가 8년 전에 설립한 TGC(The Gospel Coalition)의 한국 지부로, 개혁주의와 보수주의를 표방하는 기독교 온라인 웹사이트(www.tgckorea.org)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1대 박은조 목사(은혜샘물교회)를 이어 2대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가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박태양 목사가 대표로 섬기고 있다.

팀 켈러
▲TGC에서 사역하는 팀 켈러 목사의 방한 강연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CTC코리아는 팀 켈러와 제이슨 카일이 창립한 리디머CTC(City to City)의 한국 지부이며, 복음적인 교회 개척 운동을 세계 곳곳에서 일으키고 있다.

D. A. 카슨(D. A. Carson)은 일리노이 주의 디어필드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신약학 연구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40권 넘는 책을 썼으며, 대표 저서로는 <성경 해석의 오류(Exegetical Fallacies)>, <필라 신약성경(Pillar) 주석>, <요한복음 주석(The Gospel According to John)>, 공동 집필한 <신약개론(An Introduction to the New Testament)> 등이 있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이자 신학자 중 한 명인 브라이언 채플(Bryan Chapell)은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와 리폼드 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을 가르쳤다. 현재 미국 일리노이주 그레이스장로교회 담임목사이자 커버넌트신학대학원 명예총장이며, 낙스 신학대학원에서 설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Unlimited Grace’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성화의 은혜(Holiness By Grace)>, <그리스도 중심 설교 이렇게 하라(Christ-Centered Sermons)>, <그리스도 중심적 예배(Christ-Centered Worship), <불의한 시대 순결한 정의(The Gospel According to Daniel)>, <성도의 불행에 답하다(The Hardest Sermons You’ll Ever Have to Preach)> 등이 있다.

필 라이큰(Philip Graham Ryken)은 복음주의 신학의 산실 휘튼대학(Wheaton College) 총장이자 미국 필라델피아 제10장로교회 담임목사다. 휘튼대학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웨스트민스터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한 그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교회사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으로 돌아왔다. 1995년부터 제10장로교회에서 목회사역을 시작해 당시 담임이던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와 교회를 섬기면서 저술 작업에 참여했으며, 2010년에는 휘튼대학 총장으로 추대 받아 현재까지 사역하고 있다.

<청교도, 이 세상의 성자들(생명의말씀사)>을 저술한 리랜드 라이큰(Leland Ryken)의 아들로, 아버지의 영문학적 감성과 청교도 영성, 그리고 제임스 보이스 목사의 건강한 사역 정신을 계승한 신학자로 알려져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사랑한다면 예수님처럼>, <십자가 복음(생명의말씀사)>, 제임스 보이스 목사와 공저한 <라스트 워즈- 예수님이 남기신 14가지 말씀(생명의말씀사)>, <개혁주의 핵심(부흥과개혁사)> 등 30여권의 책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