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C코리아 복음연합
복음 중심적 신학과 신앙을 정립하기 위해 13년 전 미국에서 시작된 TGC(The Gospel Coalition, 복음연합) 한국 지부 격인 TGC코리아가 1년간의 준비 끝에 문을 열었다.

TGC코리아(TGCK)는 지난 11월 1일 공식 창립됐으며, 한국어 사이트(tgckorea.org)도 8일 문을 연다.

초교파 기독교 연합기구인 TGC는 세계적인 기독교 석학 D. A. 카슨 목사(TGC 대표)와 시대를 이끄는 목회자 중 하나인 팀 켈러 목사(TGC 부대표, 뉴욕리디머장로교회 창립자), 존 파이퍼 목사(TGC 이사) 등이 이끌고 있다.

TGC는 최근 16개월 동안 웹사이트 누적 방문자가 2억 명에 이를 정도로, 복음주의권에서 세계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팀 켈러
▲팀 켈러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TGC코리아는 박은조 목사(은혜샘물교회)가 초대 이사장에 선임됐으며, 박태양 목사(전 개명교회)가 초대 사무총장 겸 대표로 임명됐다. 이사로는 김정우 목사(신림동산교회), 윤광서 목사(영화교회), 이웅조 목사(분당갈보리교회), 이인호 목사(더사랑의교회),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 정현구 목사(서울영동교회) 등이 선임됐으며, 미국 TGC 부대표 스티븐 엄 목사(미국 보스톤시티라이프장로교회)가 특별이사를 맡았다.

TGC코리아 웹사이트에는 성경적·복음적 내용의 글과 동영상이 매일 새롭게 게시될 예정이다. 미국 TGC 글도 번역 게시되며, 개혁주의 신앙을 전달하는 다른 사이트인 Desiring God(존 파이퍼), Ligonier(R.C. 스프로울), 9 Marks(마크 데버), Unlimited Grace(브라이언 채플) 등의 자료들을 허락받아 한국에 소개한다.

존 파이퍼
▲존 파이퍼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D. A. 카슨, 존 파이퍼, 스티븐 엄, 필 라이큰(휘튼대 총장), 브라이언 채플(커버넌트신학교 명예 총장) 등 TGC 운영진들은 내년 2019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TGC코리아 초청으로 방한해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