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빌리지展
▲반 고흐 빌리지展’ 전시장 이미지. ⓒ본다빈치(주) 제공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 반 고흐의 작품을 컨버전스 아트로 재탄생시킨 전시 부산 본다빈치 스퀘어 ‘반 고흐 빌리지展’이 지난 6일 오픈한 후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성황리에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는 반 고흐가 꿈꾸었던 예술인의 마을을 주제로 그 시대 인상주의 화가들이 담고 있는 빛의 아름다움과 그들의 삶의 철학을 컨버전스아트 예술 장르로 풀어낸다.

고흐가 처음 그림을 그리던 시기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의 반 고흐의 삶과 ‘활짝 핀 아몬드나무’, ‘까마귀가 나는 밀밭’,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등 유명 작품을 포함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약 350여점의 작품을 5m의 거대한 스크린과 70여대의 프로젝터, Full HD영상을 통해 미디어아트로 재탄생됐다.

또한 미디어아트 전시답게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VR, 포토 체험존도 마련해 교육적인 의의도 갖는다. 특별히 오픈하자마자 경상남도 교육청에서는 ‘영재키움 프로젝트 체험학습’을 하기 위해 여러 학생과 교사들이 방문, 예술이 지닌 사회적 가치와 정서적 기능을 통한 감성과 IT와의 융합 과정을 체험한 바 있다.

이외에도 ‘본다빈치 스퀘어’에는 부산 최초 포토체험 전시인 ‘감성사진관’, 또 주변에는 동부산 롯데아울렛, 용궁사, 젖병 등대, 죽성 성당, 기장 카페거리 등 부산, 기장의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데이트 및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본다빈치 뮤지엄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까지(입장마감 7시)이며 그리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본다빈치㈜는 컨버전스아트 전시로 서울에서만 누적 관람객 15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문화예술기업으로, 현재 서울 능동 본다빈치뮤지엄에서 <모네, 빛을그리다展 II> 3차연장 앵콜전을 개최하고 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펼쳐지는 본 전시는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사랑한 지베르니 정원을 테마로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본다빈치 서울숲의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展>는 내년 4월 28일까지 앵콜 연장할 계획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토요일, 그리고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8시 반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