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우울하고 공허한가요?”

강혜진 기자 입력 : 2018.10.10 12:42

닉 부이치치, 자신의 유튜브 채널 통해 조언

닉 부이치치
▲닉 부이치치. ⓒ영상화면 캡쳐

복음주의자 닉 부이치치(Nick Vujicic)가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한 여성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난 닉 부이치치는 ‘사지없는 삶’(Lifw Without Limbs) 단체를 설립한 후, 수백 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며 영감을 준 인물이다.

부이치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베트라는 여성이 남긴 질문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전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고 하나님을 사랑해요. 그런데 마음 속에 공허함이 있고, 우울증과 불안을 겪고 있어요.”

이에 대해 부이치치는 “수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스스로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30일 동안 시편 91편을 읽으라. 큰 소리로 읽으라. 73편과 139편도 좋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편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말씀이 내게 필요한 믿음을 준다”고 조언했다.

이어 “‘삶의 목적의 부재’가 이같은 공허함의 원인일 수 있다. 노숙자 쉼터 봉사자로 섬기는 것도 좋다. 가서 그들과 함께 하라. 섬기고 배고픈 자들을 먹이고, 과부와 고아들의 친구가 되어주라. 우리가 자녀가 많은 부모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보라. 요리나 아이돌봄 등 그 무엇이라도 부모에게 실제적인 휴식시간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내 수십 만 명의 어린이들이 양부모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봉사를 하고 있는 이들 곁에서 도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이치치는 “우린 바퀴를 다시 발명할 필요가 없다. 다만 우리에게는 없는 달란트로 다른 이들을 섬기고 있는 형제·자매들을 돕고 그들의 사역을 지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나님께서 당신 스스로가 능동적인, 진정한 그리스도 지체이자 하나님 보시기에 재능이 많고 가치로운 존재임을 다시 발견하여 불이 붙게 해주신다 해도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부이치치는 자신도 우울증으로 깊은 사망의 골짜기를 지나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2월 미국기독교상담가협회 American Association of Christian Counselors, AACC) 팀 클린턴(Tim Clinton)과의 인터뷰에서 “2~3달 동안 매우 깊은 골짜기를 지났다. 나의 육체는 마치 하나님께서 안 계신 것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여전히 나의 기도를 듣고 계심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온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듣자”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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