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붕괴
▲용산 상가, 주택 건물 붕괴 현장. ⓒMBC 뉴스데스크
서울 용산구 4층짜리 상가 건물이 갑작스럽게 무너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낮12시 35분,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졌다. 건물 붕괴로 인해 화재로 함께 발생했고, 주변에 있던 자동차 4대도 파손됐다. 이에 119구조대원들은 건물 붕괴현장을 찾아 인명구조견과 함께 매몰자 수색작업을 펼쳤다.

붕괴 사고 당시 1-2층 음식점은 휴일이라 문을 열지 않았고, 3-4층 거주자 4명 중 4명이 외출 중이었다. 이번 사고로 4층에 거주하던 이모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까지 추가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용산 상가 건물 붕괴 원인 중 하나로 건물이 노후된 점을 지목되고 있다. 정확한 원인 조사를 위해 내일 현장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