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주상 역할로 출연한 배우 송재희.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
“이 모든 것을 사랑으로 계획하시고 이끄시는 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배우 송재희가 TV조선 주말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연출 김정민 이승훈/극본)에 출연한 소감을 4월 2일 전했다.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같은 배에서 태어나 친구처럼 자란 연년생인 이강(주상욱 분)과 이휘(윤시윤 분) 형제의 권력 싸움과 비극을 그리며 지켜가야 할 삶의 가치와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해 반추하고자 한 드라마다.

드라마에서 주연 이강과 이휘의 형인 ‘주상’ 역할로 출연한 송재희는 “대본을 받아 볼 때마다 주상의 기쁨, 슬픔, 안타까움이 담긴 대사 한마디 한마디의 너무 큰 무게가 느껴져, 촬영장에서 감히 내 입으로 그 말을 뱉기까지 많은 고민과 아픔이 있었다”며 받은 배역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이어 “대군의 ‘주상’ 역을 맡게 되고 연기하며 이 부족한 제가 '배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이리 큰 역을 맡겨주신 것에 너무 감사했다”며 감독과 작가, 스텝, 선후배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재희는 아내 지소연과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재희는 “함께 고민해주고 아픔 감당해준 사랑하는 나의 아내 소연이, 그리고 배우로서 나보다 나를 더 생각해주시며 나침반 되어주신 매니지먼트구 식구들과 본권형께 큰 감사드린다. 정말 감사 드린다”며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 끝까지 많은 사랑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하며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돌렸다.

또한 최근 부활절을 맞은 송재희는 “Happy Easter”이라는 외침과 함께 “10년 전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알았고, 10년 동안 예수님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고 있다”며 묵상을 전했다.

그는 “그 ‘앎’이 바뀐 내 삶의 중심 때문인 줄 알았지만, 받은 축복 때문인 줄 알았지만, 결국 그 사랑을 정확히 알게 된 건 어떤 순간에도 놓치지 않으시는 날 향한 하나님의 시선과 사랑때문이었다”며 “난 아무리 애를 써도 죄인이고 부족해 스스로 ‘구원’ 받을 수도 ‘변하지 않는 행복’을 누릴 수도 없지만, 나를 만드신 창조주가 그 완벽한 자격을 내게 주셔 모든 걸 가능케 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방법이 나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혀 내 죗값을 대신 지불하신거고, 다시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사랑을 완성시키셨다”며 “불완전한 나를 완전케 하시는 부활하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라고 외쳤다.

한편 송재희가 출연한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토, 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