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캠프에 참가한 아이들 모습. ⓒ월드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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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월드비전, 네이처포스트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아동들이 겪고 있는 빈곤과 인권 이슈에 대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에는 130가족, 총 450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아동들은 부모와 함께 아프리카 식수 펌프 체험, 식량 체험(카사바, 영양죽 시식), 아동 노동 체험 등 지구촌 친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체험하며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배웠다.
또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배우 이광기 씨와 함께 나눔의 참된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나눔 토크 콘서트'도 진행돼 아동과 학부모 모두에게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세계 악기 체험, DMZ 생태체험 및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이광기 월드비전 홍보대사, 어호선 월드비전 마케팅부문장, 캠프 참가자 대표 류승범 씨. ⓒ월드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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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 참가비 전액(1가정당 2만원)은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을 위해 따듯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쓰여질 계획이다.
월드비전 어호선 마케팅부문장은 "지구촌 이슈에 대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가족 캠핑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인권과 평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