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 20주년 콘서트 “오직 하나님만을 기억하고 찬송”

김신의 기자 입력 : 2017.10.11 16:14

부흥20주년콘서트

‘부흥 20주년 콘서트’가 오는 10월 20일(금요일) 오후 7시와 21일 오후 6시(토요일) 이틀 간 서울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열린다.

1997년 발매된 예수전도단 8집 앨범 <부흥(Revival)>에는 ‘비전’, ‘부흥’, ‘파송의 노래’, ‘땅 끝에서’, ‘온 세상 위한 십자가’를 비롯해 고형원 대표(현 하나의 코리아 대표, 부흥한국 공동대표)가 작사·작곡한 17개 곡이 수록됐다. 이는 사명과 선교를 향한 뜨거운 불을 지피며 수많은 크리스천들을 울렸던 찬양이다. 

이후 1998년 ‘부흥 콘서트’가 시작돼 전국 도시 곳곳을 누볐고, 2000년 예수전도단의 예배인도자로 섬겼던 고형원 대표는 음악감독 최성규와 함께 공동대표로 ‘부흥한국’을 시작했다. 이번 포스터의 메인이 되는 사진은 지난 2001년 학원복음화협의회와 함께 준비해 모였던 ‘부흥콘서트 2001’ 서울 집회(경희대 야외노천극장) 당시의 사진이다.

‘부흥 20주년 콘서트’를 준비하게 된 고형원 대표는 포스터 메인 사진을 보며 이렇게 회상했다.

부흥콘서트
▲부흥콘서트 2001 서울 집회(경희대 야외노천극장) ⓒ고형원 Camera by Dotae Kim

“그 날의 뜨거운 분위기를 아름답게 남겨 놓은 이 사진은, 제게는 너무도 감사한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이 사진은 무대의 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볼 때마다 콰이어로 무대의 뒤쪽에 서있는 청년들이 주먹을 불끈 쥐고 노래하는 모습은 늘 제게 영감을 줍니다. 시대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드리는 청년들의 예배와 고백의 힘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부흥>앨범 이후 여러 사역자들은 오랜 기간 동안, 때로는 부족하기도 하지만, 주님께 인도받은 각자의 삶에서 주님을 따라 이 길을 꿋꿋이 걸어왔다. 고형원 대표는 남한과 북한, 전 세계 흩어진 한민족이 ‘복음’으로 하나되는 비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이에 고형원 대표는 “개인의 회복만이 아니라 민족적인 회복과 부흥을 생각하며, 예배, 통일, 선교, 남과 북이 하나돼 열방을 섬기는 꿈과 온 세계를 통치하시는 위대하신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노래했다”고 밝혔다.

고형원
▲고형원 대표. ⓒ크리스천투데이

콘서트를 준비하게 된 것은 약 2년 전이었다. 몇몇 사역자들이 있는 모습 그대로 함께 노래했던 그 때의 노래를 바로 지금, 이 시대에 부르잔 의견을 모았고,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 그렇게 <부흥> 앨범이 나온 지 20년 되는 2017년 10월에 ‘부흥 20주년 콘서트’가 열리게 됐다. 이와 함께 고형원 대표는 콘서트를 여는 소감과 기도요청을 덧붙였다.

“먼저 저희들의 마음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누구보다도 먼저 이 집회를 준비하는 저희들이 저희가 부르는 노래처럼 변화되어 준비되기를 원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예배합시다. 함께 나와서 다시 그 분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이 시대에 선포하기를 원합니다. 불가능한 것이 없으신 하나님, 지금도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시대의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 주시기를 사모하면서… ”

그러면서 56년간 한국 예수전도단을 설립하고 한국 사람들을 위해 섬겼던 오대원 목사(Rev. David E. Ross)에 대해 회상하며 집회의 방향성에 대해 전했다.

“저 역시 그 분의 메시지와 삶을 통해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 분은 사역 가운데 자주 사람들에게 이렇게 기도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주님께 이렇게 기도해 보십시오. 주님께서 지금 이 한반도에서 하시려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 일에 저를 써주소서. 주님께서 지금 온 세계 가운데서 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 일에 저희를 써주소서!’.

이 집회가 <부흥> 앨범이 나온 지 20년 되는 해라 20주년이라는 말을 붙이긴 했지만, 저희들의 무엇을 기념하는 집회가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삶과 이 민족 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찬송하기 원합니다.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에도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살아계신 주님의 행하신 일들을 기념하면서 주님께 우리 자신과 민족을 올려드리기 원합니다. 그 분만이 우리 민족과 열방의 소망이시며 우리의 구원과 노래이시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고형원 대표가 남김 메시지.

“오셔서 함께 노래합시다. 한민족의 아버지이시고 세상 모든 민족의 아버지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함께 선포합시다. 영원하신 하나님, 열방의 왕의 영광을.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시대에 임하시는 빛의 왕이신 하나님을 기다리면서! 우리 민족 가운데 행하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대망하면서! 주님, 임하소서 이 땅 흔들며 임하소서. 주님, 임하소서 하늘 가르고 임하소서”

한편 ‘부흥한국’은 남한과 북한, 전 세계 흩어진 한민족이 ‘복음’으로 하나되는 비전을 갖고 달려가고 있다. 지난 해에는 국토 분단 70년을 맞아 ‘하나의 코리아 유나이티드 코리아 포 더 워드(United Korea 4 the World)’ 앨범을 발매하며 ‘하나의 코리아’ 사역도 시작했다.

오대원 목사
▲한국 예수전도단 설립자인 오대원 목사(Rev. David E. Ross)가 ‘부흥 20주년 콘서트’의 메시지를 맡았다. ⓒ송경호 기자
10월 20일 오후 7시 서울 영락교회 베다니 홀에서 진행되는 ‘부흥 20주년 콘서트’는 예배, 통일, 목회, 선교 사역자 초청 특별 집회로 열리며, 10월 21일 오후 6시 서울 영락교회 베다니 홀에서 진행되는 ‘부흥 20주년 콘서트’는 일반성도와 청년학생들이 드리는 연합콘서트로 진행한다. 메시지는 한국 예수전도단 설립자인 오대원 목사(David E. Ross)가 맡는다.

다음은 참여가수들과 연주자들: 하덕규 이무하 최인혁 박종호 고형원 송정미 소향 소리엘 조준모 오영진 소울싱어즈 송은경 양진 부흥한국, (OB팀) 김대영 김진 천민찬 하기유 최유진 박수영 권우기 김성민 류재원 박희봉 이민욱 정석광 한재호 방승신 박신숙 김형미 손유나 배민정. (현재팀) 김종수 김영걸 최도형 서동찬 이정화 고우리 안다희 홍세아 임지훈 이재호 이재원 이재용 방승신 김남희 안지원 조은서 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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