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교회서 경질된 아들 때문에 구설수 오른 美 대형교회 목회자

강혜진 기자 입력 : 2017.10.11 15:46

“도덕적 문제”… 구체적인 원인은 비공개

마이클 호지스 목사, 하일랜드 교회,
▲마이클 호지스 목사. ⓒ페이스북
크리스 호지스(Chris Hodges) 목사는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에 소재한 하일랜드 교회 담임목사이다.

그는 교회 개척 및 성장을 위한 단체인 ARC(Association of Related Churches) 공동창립자이며, 현재 성도가 거의 4만 명에 이르는 하일랜즈(Highlands) 교회는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교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ARC는 미국 전역에 수 백개의 교회를 세웠다. 

그러나 최근 지교회 목회를 맡은 아들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다. 그레이스톤 캠퍼스에서 목회를 하던 아들 마이클 호지스(Michael Hodges) 목사가 최근 경질됐기 때문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9일(이하 현지시간) 크리스 호지스 목사가 지난 9월 30일 열린 리크레이트 우먼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아들이 도덕적인 문제로 그레이스톤 캠퍼스 목회를 그만두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크리스천포스트는 마이클 호지스 목사의 경질과 관련해 추가적인 입장을 알아보기 위해 교회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고 한다.

마이클 호지스의 도덕적 실패가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그가 사용하던 소셜미디어서비스(SNS) 계정은 현재 모두 닫힌 상태이며 교회는 웹사이트에서 그와 관련된 언급을 다 내렸다. 그리고 찰스 켈리 목사가 그레이스톤 캠퍼스 담임목사가 되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이클 호지스 목사는 지난 2016년 현재의 아내와 결혼했다. 아내는 하일랜드대학교 인사협력팀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2015년부터 교회 스탭으로 봉사를 해왔으며, 사역협력 및 배치 담당자이면서 하일랜즈 대학팀에 소속돼 있었다.

마이클 호지스 목사가 사역으로 복귀할 지 여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하일랜즈 교회의 350명 성도들은 2001년 2월 앨라배마주 버밍햄에 소재한 마운틴브룩 고등학교 파인아트센터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하일랜즈 그레이스톤 캠퍼스는 지난 2009년 9월 하이웨이 119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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