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서 비롯된 월마트 계산원의 작은 친절 ‘감동’

이미경 기자 입력 : 2017.08.01 22:54

니콜라스 테이트
▲월마트 계산원 니콜라스 테이트. ⓒCBS 방송 캡처
월마트 계산원이자 20살 대학생의 친절한 행동에 3명의 아이를 기르는 양부모가 눈물을 흘렸다. 

최근 미국 CBS를 통해 보도된 이 학생의 이름은 니콜라스 테이트(Nicholas Tate). 오클라호마 출신인 그는 월마트에서 2년간 일해왔다. 그 날도 어김 없이 금요일 저녁 늦은 시간 계산대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다. 

자신의 계산대에서 줄을 기다리고 있던 한 여성이 3명의 아이들을 이끌고 저소득층 가정을 돕는 연방 정부의 복지 프로그램(WIC)을 사용해야 한다고 그에게 말했다. 

이날 처음 이 복지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시작한 여성이 계산대에서 자신이 선택한 식료품들을 계산하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그녀로 인해 계산이 지연됐고 계산대 줄은 길어졌다. 결국 분리된 다른 계산대를 운영해야 할 상황에 놓였으며 다른 고객들은 항의했다. 

계산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자 이 여성은 당황했고 테이트는 "하나님께서 이 여성의 식료품값을 대신 지불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면서 결국 60달러 상당의 식료품 값을 직접 지불했다. 

3명의 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던 이 여성은 감사해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테이트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느껴질 때, 몇 번이나 우리는 '아니오'라고 말합니까? 그 순간, 의심의 여지없이, 하나님께서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그 값을 지불하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그 여성은 테이트의 이름표를 보지 못했고 개인적으로 그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워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를 찾길 바라면서 따뜻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메시지를 공유하고 결국 이 여성은 테이트를 만날 수 있었다. 

이 여성은 "나는 이러한 청년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 또 청년을 이렇게 잘 키워준 그의 어머니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테이트는 "자신의 이야기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 줄을 몰랐다"면서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고 있음을 확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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