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윤형주
▲윤형주 이사장. ⓒ해비타트 제공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가 오는 7월 6일 오후 2시 'SDG 11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ODA 포럼'을 HJ컨벤션센터 대회의실(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32, 4층)에서 개최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11번째 목표인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SDGs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ODA(공적개발원조) 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SDG Goal 11'은 포용적이고 안전하고 복원력이 있으며 지속가능한 도시와 거주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해비타트는 지난 2016년 UN Habitat III 컨퍼런스에서 채택된 '새로운 도시 의제(New Urban Agenda)'에 뜻을 모으며 급속도로 악화되는 도시 내 슬럼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를 위한 애드보커시(advocacy)의 일환으로 한국해비타트는 이 포럼을 주최 및 주관하게 되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과 국제개발협력학회의 협력이 함께한다.

시민참여와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대한 남영숙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부터 한국해비타트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habitatkor)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이후 2차례 세션을 통해 총 6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세션1은 을 주제로 △도시분야 국제개발의 쟁점과 개선방향: SDG 11과 새로운 도시 의제의 상호관계성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KOICA 전략 및 사례 공유 △도시연결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SDG 11에 대한 시티넷 관점의 발표가 다뤄질 예정이다.

세션2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및 Best Practices>를 주제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와 거주지 조성을 위한 해비타트의 전략과 파트너십 △지속가능한 메가시티와 미래 △POSCO Steel Village 추진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정부부처를 비롯한 국제기구, 기업, 대학, 비영리단체, 학회 등 100여 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ODA 역할과 실천전략 및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복잡하고 다변적인 도시 문제의 해결에 관한 SDG 11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 민간기업, 국제기구, NGOs, 대학 등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포럼은 SDGs 11번째 목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하는 도시 발전을 모색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