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윤리학회(회장 강성영 한신대 신학과 교수)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신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성일) 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신앙과 정치: 종교개혁의 빛에서 바라본 한국개신교의 정치적 책임'이다.

연세대 박명림 교수(정치학)가 '한국사회의 대전환기의 교회와 정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1부에서는 강원돈 교수(한신대)와 김동춘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아)가 각각 '세속국가의 헌정질서와 교회의 공적 임무' '한국 보수 개신교에서의 칼빈주의 정치윤리의 이해와 적용'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김혜령 교수(이화여대)가 '종교개혁정신에 비추어 본 4차산업혁명과 기본권 보편보장제도 성찰'이라는 제목으로, 이상철 교수(한신대)는 '환대의 윤리학은 가능한가?: 종교개혁과 해체주의 윤리학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다. 모든 논문의 발표가 끝난 후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기독교윤리학회 뿐 아니라,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회장 강원돈)와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회장 김동춘) 회원들까지 참여의 범위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