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북뉴스 박영돈
▲발제자 박영돈 교수.

크리스찬북뉴스(대표 채천석 목사, 이하 북뉴스)에서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서울 돈암동 광성교회(담임 유종목 목사)에서 '새 시대를 위한 한국교회의 회개와 소망'을 주제로 제5회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주제도서는 <일그러진 한국교회의 얼굴>이며, 저자 박영돈 교수(고려신학대학원)가 직접 발제한다. 최근 <톰 라이트 칭의론 다시 읽기(이상 IVP)>를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 교수는 예일대와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칼빈 신학교 등에서 수학했으며, 성령론을 연구하면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조망해 왔다.

패널로는 방성일 목사(하남교회)를 비롯해 북뉴스 필진인 이성호 목사(포항을사랑하는교회), 조영민 목사(나눔교회), 김정완(파워블로거) 등이 나선다. 질의응답에는 문양호 목사(함께만들어가는교회)와 방영민 목사(전주서문교회)가 참여한다.

이 외에 전체 진행은 채천석 목사가, 패널 사회는 안영혁 교수(총신대)가, 마침 기도는 송광택 목사(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대표)가 각각 맡았다.

지난 2003년 창립된 크리스찬북뉴스는 '도서관에 모든 것이 있다'는 모토 아래 크리스천 독서운동을 하고 있는 공동체다. 창립 후 매년 진행되던 포럼(북콘서트)은 2006년 중단됐으며, 이번이 10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이들은 "긴 시간 논의 끝에 오늘날 교회의 문제와 변화 방향을 모색하기로 하고 주제를 정했다"며 "포럼을 통해 토의하고 깊이 회개하며, 진정한 반성이 있는 소망에 도달하려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