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정상화 위해 교육3주체 연대해야”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전학연, 대한초등교사협회, 대한학생회 성명서 발표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한초등교사협회, 대한학생회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3주체 원팀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초등교사협회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한초등교사협회, 대한학생회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3주체 원팀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초등교사협회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하 전학연), 대한초등교사협회, 대한학생회가 2일 교육부 앞에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3주체 원팀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학희 대한초등교사협회 대표는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정상화를 위한 우리의 강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모였다”며 “우리 교육계는 최근 여러 장애물로 인해 진정한 소통과 협력이 어려웠던 시간들을 겪었다. 문제행동을 보이는 일부 학생들, 비현실적 요구를 하는 일부 학부모님들, 그리고 기준을 벗어난 일부 교사들의 일탈 행위, 이 모두가 우리의 교육을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장애물들은 교육3주체의 소통과 협력을 가로막았고, 때로는 서로 간의 불신과 오해를 증폭시켰다. 이러한 분열은 교육의 본질을 흐리게 하고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협했다”며 “이러한 문제들은 우리가 더욱 단합하고 협력하여 극복해야 할 과제들로, 교육은 한 개인, 한 집단의 노력으로만 성취될 수 없는 공동체 전체의 힘과 지혜가 필요한 영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3주체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때 진정한 교육의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대한초등교사협회는 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을 넘어서 교육이라는 큰 틀에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게 만들기 위해 교육3주체의 연대를 강조한다. 학생은 자신의 학습에 적극 참여하고, 부모는 자녀 교육 과정을 이해하고, 교사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려 노력하는 각자의 역할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교육은 진정한 의미에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전학연 관계자는 공동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첫째로 “문제행동 학생을 지원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해 이러한 학생들이 건강한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수의 선량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했다”고 했다.

또 둘째로 “학부모와의 협력과 소통을 증진시키겠다”며 “학부모님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부모님들의 건설적인 참여를 촉진하며 악성 학부모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셋째로 “교사의 전문성과 권위를 회복하겠다”며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의 권위를 회복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겠다. 이를 통해 바람직한 교사상을 회복하고, 교육을 위해 열정적인 교사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넷째로 “포괄적 정책 결정에 참여하겠다”며 “교사, 학부모,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육 정책 결정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정치 기본권이 없는 교사들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학부모님들과 함께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한학생회 관계자는 “공교육의 정상화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우리는 이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함께 새로운 교육의 길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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