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집사, 노래 외에 작사-작곡-프로듀싱까지… “나음세 연장선”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새 싱글을 발매한 나얼. ⓒ롱플레이뮤직 제공
▲새 싱글을 발매한 나얼. ⓒ롱플레이뮤직 제공

싱어송라이터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나얼 집사가 자신의 서브 레이블 ‘나음세 레코즈(na’mm’se Records)‘를 설립하고 프로젝트 ‘솔 팝 시티(Soul Pop City)’를 시작한다.

‘솔 팝 시티(Soul Pop City)’는 1970~90년대 솔과 R&B 풍의 음악들을 발굴하거나 소개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발매된 싱글은 현대카드의 한정판 LP 제작 지원 프로젝트 ‘리미티드 바이닐 클럽(Limited Vinyl Club)’과 협업을 통해 LP 형태로 발매된다. 추후 일반반으로도 판매 예정이다.

롱플레이뮤직은 “‘솔 팝 시티’는 ‘나얼의 음악 세계’의 연장선에 자리한 작품”이라면서 “나얼이 소개하거나 그가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로 채운 조금은 마니악한 앨범으로 ‘나음세’를 알리는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이뿐 아니라 나얼 집사는 5일 롱플레이뮤직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2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Soul Pop City’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트리플 싱글 ‘Soul Pop City’는 2020년 12월에 발매한 ‘서로를 위한 것’ 이후 2년여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타이틀곡 ‘I Still Love You’를 비롯해 싱글 타이틀과 동명의 인트로곡 ‘Soul Pop City’, ‘1985’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나얼 집사는 이번 트리플 싱글의 전곡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편곡을 비롯해 프로듀싱까지 맡아 한층 더 깊어진 ‘나얼의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Soul Pop City(소울 팝 시티)는 “나얼의 음악 세계”의 연장선에 자리한 작품이다. 나얼이 소개했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로 채운 조금은 매니악한 앨범으로 자신의 서브 레이블 na’mm’se Records를 알리는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 나얼은 앞으로 70년대부터 90년대 Soul(소울), R&B 음악들을 na’mm’se Records를 통해 계속해서 발매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싱글은 현대카드의 한정판 LP 제작 지원 프로젝트인 ‘Limited Vinyl Club’과 나얼의 ‘na’mm’se Records’가 협업하여 특별히 LP 형태로 발매된다. ‘Soul Pop City’ LP는 현대카드 다이브 앱을 통해 래플 형태로 구매할 수 있으며, 추후 일반반으로도 판매 예정이다.

나얼 집사는 지난해 12월 27일 우리나라 말이 잘 어울리고 멜로디가 살아 있는 발라드를 제작하겠다는 의도를 담아 자신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렸다. 첫 번째 곡으로 성시경이 가창한 ‘아픈 나를’이 발표됐고, 이어 태연, 나얼 집사가 부른 곡들도 발매될 예정으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나얼 집사 하면 떠오르는 대표 장르 Soul, R&B가 수록될 ‘Soul Pop City(소울 팝 시티)’부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같은 시간 속의 너’, ‘기억의 빈 자리’, ‘서로를 위한 것’ 등 발라드 장르를 고려한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까지 나얼이 만들어 갈 음악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얼 집사는 1998년 SBS 신세대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이후 제16회 골든디스크상 뮤직비디오부문 작품상, 제10회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분야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상, 제10회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분야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 제5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롱런음원상을 수상하며 꾸준한 음악성을 인정받아 왔다. 그뿐 아니라 ‘흑인’과 ‘음악’, ‘기독교 신앙’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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