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 LOVE-LIFE 거리생명운동 (낙태 반대)
▲2021년 거리 캠페인 모습. ⓒ크투 DB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태아 살리기를 위한 ‘크리스마스 거리 캠페인’을 개최한다.

대한산부인과 의사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낙태 건수는 하루 약 3천 건, 연간 110만여 건에 이른다고 한다. 하루에도 수많은 태아들이 가장 보호받아야 할 엄마의 뱃속에서 죽어가고 있는 것.

이에 에스더기도운동은 지난 2020년 11월 7일 ‘러브 라이프(Love Life) 거리생명운동’을 시작, 현재까지 낙태로 죽어가는 태아들을 살리기 위해 전국 230여 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피켓과 전단지를 들고 국민들에게 낙태의 실상을 알리고 거리에서 태아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LOVE-LIFE 거리생명운동 (낙태 반대)
▲2021년 강남역 인근 거리 캠페인 모습. ⓒ크투 DB

작년 12월에는 성탄절을 맞아 ‘2천 년 전 태아로 오신 예수님’ 성탄카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성탄카드 7천 장과 성탄엽서 4만 장을 제작해 전국에 배부하고, 거리생명운동에 동참한 기도자들이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 국회의원 300명, 헌법재판관, 대법관 등 낙태법 개정안과 관련된 공직자들에게 성탄카드와 함께 낙태법 개정안이 속히 입법되도록 탄원하는 내용을 자필로 작성해 발송했다.

성탄절 전날에는 강남역 거리에서 러브 라이프에서 제작한 성탄엽서를 행인들에게 나눠주고 ‘예수님도 2천 년 전에 태아로 오셨습니다. 태아의 생명을 지켜주세요’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 행진을 진행한 바 있다.

러브 라이프 낙태 반대
▲성도들이 자필 편지를 쓰고 있는 모습. ⓒ러브 라이프
이에 올해 성탄절에도 ‘2천 년 전 태아로 오신 예수님’ 성탄카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는 러브 라이프 거리생명운동의 장면을 담은 2023 탁상용 캘린더, 성탄카드 5장과 성탄엽서 10장이 담긴 ‘예수님 생신 선물’ 3,300 세트를 준비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24일 러브 라이프 크리스마스 거리 캠페인은 이 땅에 ‘태아로 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크리스마스 베이비로 인해 발생하는 수많은 낙태를 막기 위해 태아 생명 존중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과 성탄엽서 나눔을 진행한다.

러브 라이프 측은 “이 행사를 통해 하나님이 이 땅에 보내신 존귀한 생명들이 지켜지고 시민들의 의식이 깨어나서 태아를 사랑하는 마음이 심겨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러브 라이프 거리생명운동’은 이러한 공로로 2022년 기독교 브랜드 대상(리딩 부문)을 수상했다.

에스더기도운동 LOVE-LIFE 거리생명운동 (낙태 반대)
▲2021년 강남역 인근 거리 캠페인 모습. ⓒ크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