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과 광화문 집회 이끌고 옥고 불사하며 정권교체
아직 완전히 이긴 것이 아닌, 망국을 5년 연기한 것일 뿐
대한민국은 ‘가장 위대한 선택’ 해… 이제 다시 선택 기회
11월 12일 오후 2시 광화문서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 예정

자유통일당이 11월 9일과 사랑제일교회에서 ‘제1회 서울·경기·인천지역 장로 위로대회’를 개최했다. ⓒ너알아TV 캡쳐
▲자유통일당이 11월 9일과 사랑제일교회에서 ‘제1회 서울·경기·인천지역 장로 위로대회’를 개최했다. ⓒ너알아TV 캡쳐
자유통일당(대표 전광훈 목사)이 11월 9일과 10일 사랑제일교회에서 각각 ‘제1회 서울·경기·인천지역 장로 위로대회’와 ‘자유통일을 위한 기독장교단 향군대회’를 개최하고 ‘예수한국 복음통일’을 위한 싸움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두 대회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10만여 명이 동참했다.

9일 장로 위로대회에서 대회사를 전한 전광훈 목사는 “제가 2019년 기도하던 중에 성령께서 대한민국이 망했다는 마음을 주셨다”며 “그러나 저는 그러한 깨달음과 조명을 다 사실이라고 하지 않고, 꼭 현실을 확인한다. 그래서 정치, 경제, 외교 등 각계 최고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더니 대한민국이 한미동맹 파괴, 소득주도성장, 안보 해체, 원전 파괴, 4대강 해체, 북핵 옹호 등으로 인해 망했다고 하더라”고 했다.

대회사를 전하는 전광훈 목사. ⓒ너알아TV 캡쳐
▲대회사를 전하는 전광훈 목사. ⓒ너알아TV 캡쳐
전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승만 대통령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우셨고, 그 나라를 박정희 대통령이 일으켰다”며 “그런데 그것을 주사파들이 해체하고 북한에 갖다 바치려 하는 것을 보고, 이대로는 희망이 없다고 판단해서 시국선언을 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시국선언 이후 광화문 광장에 수많은 애국 성도들이 결집해 국민 여론을 바꾸고, 이후 자신이 거듭 옥고를 치르는 등 엄청난 박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굽히지 않고 마침내 정권 교체를 이뤄냈다며 그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우리는 완전히 이긴 게 아니고, 다만 나라가 망하는 것을 5년 연기시켰을 뿐”이라며 “1945년 히로시마에 원자탄이 터졌을 때 한반도는 이승만이냐 김일성이냐, 자유민주주의냐 공산독재주의냐를 강요받았는데, 그때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택을 했다. 이제 다시 선택의 기회가 온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오는 총선에서 우리가 200석을 얻으면 자유통일을 하는 것이고, 저쪽이 200석을 얻으면 망하는 것이다. 5:5가 된다고 해도 국민의힘은 싸울 줄 모르지만 저쪽은 주사파 이론으로 무장돼 있기에 망한다”며 “평화를 외친다고 해서 진짜 양쪽이 평화롭게 산 경우도 없다. 우리가 200석을 얻는 것밖에 이길 방법이 없다”고 역설했다.

대회 강사들은 전광훈 목사가 엄청난 열정과 충정으로 애국운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여기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담임)는 “이승만 대통령은 정말 가난하게 백성만을 위해 살다가 간 분이고, 우리나라의 모든 근본은 기독교 정신”이라며 “그런데 이승만 대통령이 세워놓은 어마어마한 업적들을 주사파들이 지워버리려 한다”고 경고했다.

장 목사는 “장로님들이 힘내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며 “다같이 동참해서 마을을 만드는 운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 저들은 숫자가 많으면 정의라고 생각하니, 이제 우리가 더 모여야 한다. 광우병 때와 세월호 때 속았지만 3번은 안 속는다”고 했다.

서요한 박사(전 총신대 신대원 교수)는 “학문과 지식이란 몇 마디 듣고 축적되는 것이 아니다. 계속 기도하고 노력해도 쭉정이가 될 수 있다”며 “그러나 전광훈 목사의 지식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막힘이 없고, 하나님께서 그를 이 마지막 시대의 선지자로 세우셨다”고 했다.

최근 전 목사의 설교를 심층 분석한 서적을 출간하기도 한 서 박사는 “조용기 목사(靈山)는 영산, 신현균 목사는 영해(靈海)라는 호를 쓰는데, 그래서 전광훈 목사의 호를 ‘온 몸에 맥이 통하는 것처럼 영이 통한다’ 하여 영맥(靈脈)이라 붙였다”며 “그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떠드는데, 누가 현장에서 그와 같이 고난을 받으며 불의와 싸워 봤는가”라고 했다.

김학성 전 한국헌법학회장은 “매스컴이 전광훈 목사에 대해 안 좋은 보도만 하니 그에 대해 잘 몰랐는데, 막상 만나 보니 그는 소박하고 다른 이들을 위해 베푸는 삶을 사는 목회자였다”며 “예수한국 복음통일을 위해 이렇게까지 헌신하는 분이 없다. 잘 모르면서 비판해선 안 된다”고 했다.

김국성 전 북한 정찰총국 대좌는 “저는 남조선을 적화시키려 살아 왔던 사람”이라며 “남한에 와서야 자유의 가치가 뭔지 깨닫게 됐고, 그동안 전광훈 목사를 지켜본 결과 대한민국에 혜성과 같이 나타난 귀인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모인 장로님들도 오랜 세월 살아 오면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온 분들로, 이처럼 애국충정을 불사르는 지도자가 없었다는 것을 아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오는 11월 12일(토) 오후 2시 광화문에서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