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지소연 인스타그램
난임으로 시험관 시술 중인 사실을 밝히고,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배우 지소연이 출산을 100일 가량 앞두고 있다.

지소연은 “벌써 배가 이만치(나왔다)”며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지? 하며 생각했던 임신초기와는 다르게 요즘은 시간에 발 달린 것처럼 엄청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며 “문제는 뭐를 준비해야 할지 너무 모르는 예비맘”이라고 했다.

이어 “아이를 만날 준비를 위해 전 뭐부터 해야 할까?”라고 물으며 “엄벙덤벙하는 저와는 달리 뱃 속에서 열심히 꼬물거리는 우리 뽁뽁이(태명) 덕분에 그래도 요즘 교감하는 느낌으로 기분 좋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응원과 축복의 메시지와 함께 출산 준비물을 알려주었다. 그러자 지소연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너무 많은 정보가 있을 때는 또 뭘 봐야 할지 고민이 된다. 섬세하게 말씀해 주셔서 진짜 참고가 많이 된다.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9월 장문의 글을 올리며 임신 사실을 밝혔다. 당시 송재희는 “그동안 참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셨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셨던 한 분 한 분 모두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고, 지소연은 “그동안 정말 많은 분의 축복과 기도가 있었구나 하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