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플랫
▲데이비드 플랫 목사. ⓒ유튜브 영상캡쳐

미국 버지니아 소재 맥린성경교회(McLean Bible Church)의 담임 데이비드 플랫 목사가 “더 많은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의 성경적인 그림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플랫 목사는 최근 주일예배에서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 세계 외지에 전파하며 어려움에 직면할 때, 두려워하며 물러서지 않고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했다.

플랫 목사는 ‘예수님을 따르다: 긴급한 필요성이 있는 세상에서 변화된 삶을 위한 믿음’이라는 제목의 시리즈 설교에서 “선교사들은 자연적 도전, 지리적 도전, 정치적 도전, 갈등, 전쟁, 발전적 도전, 경제적 불안정, 문맹, 깨끗한 물이나 약의 부족, 사회적 도전, 노예제, 인신매매, 폭력, 범죄, 민족적 긴장, 피난처 이전, 언어적 도전과 박해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이어 “앞서 미전도종족들이 그렇게 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접근하기 어렵고, 어떤 경우 접근하기 위험하다”고 했다.

플랫 목사는 “여러분들 중 일부는 (선교사들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목록을 보면서 ‘알겠습니다. 저를 제외하고요’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겠다. ‘어떤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나?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이 세상에서 더 큰 위안과 편안함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누가 말했는가? 그것은 이 책(성경)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문화의 전반에 걸쳐 판매되고 있는, 이 책의 매우 왜곡된 버전에서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플랫 목사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 모든 이들은 궁극적으로 자기 죄를 용서받아야 한다’는 현실을 지적하기 위해 하나님이 필요하다. 그러나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기독교인들이 오지에 복음을 전하며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이 복음을 듣지 못하면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은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 곧 무덤에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모든 죄 사함을 받고 그와 화목하며 영생에 이르게 하셨다. 우리는 지상의 고통의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라는 명령을 받았고, 궁극적으로 사람들을 영원한 고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즉 사람들을 지옥에서 보호하기 위해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했다.

또 “누군가는 가서 그들에게 말해야 한다. 아무도 말하지 않으면 그들은 영원히 하나님과 분리되어 보내게 될 것이다. 더 많은 기독교인들이 기도하지 않고, 다른 이들에게 베풀면서 성경을 알지 못하는 이들의 영적 필요를 충족시키려 하지 않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미전도종족의 현실에 눈뜨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교회에서 몇 년을 보내면서도 미전도종족에 대한 소식을 전혀 듣지 못하거나 또는 가끔씩 그들에 대해 듣고 생각하지만 평소처럼 생활할 수 있다. 하나님께 세상의 긴급한 영적인 필요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아울러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언어가 7천 개 이상이다. 그 중 약 절반은 여전히 성경에 대한 노출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 세계의 많은 외딴 지역에서는 선교사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는 이들을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며 “언젠가 이러한 도전을 극복해야 복음이 열방에 전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