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칼럼] 아름다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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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

▲설동욱 목사.
우리 마음속에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불리는 ‘오드리 헵번’은 세기의 연인이자 20세기 대중문화의 아이콘이다. 그는 10살 때 제2차 세계대전을 경험했고, 식량 부족으로 쓰레기통을 뒤지며 영양실조에 시달리기도 했다. 산에서 튤립도 캐 먹고, 전쟁터의 빈집에서 상한 음식물까지 먹기도 했다. 그러던 중 그는 언제 폭격을 맞을지 알 수 없는 전쟁터에서 유니세프의 전신인 유엔구제부흥사업국을 만나 긴급구호물자의 도움을 얻게 되었다. 그는 장성한 후에도 어렸을 적 영양실조로 인한 후유증으로 만성 질병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는 1988년 유니세프의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되어 어린이를 돕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했다.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어린이들이 고통 받는 곳에는 언제나 그녀가 있었다.

그녀가 어린이들에게 읽어주었던 시 가운데 이런 글이 있다. “사랑스러운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라.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그녀는 말했다. “사람에게 있는 두 손 중 한 손은 나를 돕는 손이요, 다른 한 손은 남을 돕는 손이다.”

설동욱 목사(다산신도시 예정교회 담임,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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