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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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1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집은 복이 있도다

시편 112편 강해


요절: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1절)”.

오늘 말씀에는 어떤 가문이 복이 있는지가 나옵니다. 어떤 가문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부와 재물의 복을 받는지가 나옵니다. 한 마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문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정직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다른 사람을 잘 도와줍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의 가문이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가문을 영원히 복주십니다. 하나님이 그 집과 함께 하시고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게 하십니다. 아멘!

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1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시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을 찬양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십계명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묵상하며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니체는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살면 연약해진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초인이 되어야 강해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 니체는 결국은 미쳐서 죽습니다.

시편 1편에서도 “복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즐거움으로 계명을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복을 받기 위해, 벌을 받지 않기 위해 계명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 즐거워서, 행복해서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예배드리고, 헌금하는 것이 즐거워서 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말씀이 어찌 그리 단지요? 꿀송이보다 달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우리의 본성은 하나님의 계명을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 안에서 연습하면, 하나님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가르치고 행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내 인생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2.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습니다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2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주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정직합니다. 정직은 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고난당하는 날에도, 축복의 날도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다윗은 정직한 사람입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만 인정받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정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을 믿는 자는 정직해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해야 합니다.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의 가문에 복을 주십니다. 정직한 가문이 명문가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거짓말을 적당히 해야 잘 될 것처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들은 불신임을 받고 버림받습니다.

다윗은 “정직한 자에게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라고 감탄합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에게 부와 재물을 주십니다. 물질적인 축복을 주십니다.

정직한 자는 신용도가 높습니다. 정직한 자는 공의가 영구히 서 있습니다. 정직한 자는 자신만 잘 살려 하지 않고, 그가 사는 공동체가 다 함께 잘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정직한 다윗의 가문에 복을 주사, 그리스도가 나오게 하십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이삭을 드린 아브라함의 가문에 그리스도가 나와서 땅의 모든 족속에게 복을 나누어주게 하셨습니다.

3. 정직한 자에게 생명의 빛이 일어납니다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3절)”.

정직한 자와 거짓된 자는 평상시 잘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절망적인 흑암의 날에 구별됩니다. IMF와 같은 경제적 위기의 날에 정직한 자와 거짓된 자의 흥망성쇠가 판가름납니다.

정직한 자들에는 아무리 절망적인 흑암 중에서도 소망의 빛이 일어납니다. 정직하므로 신용도를 인정받고 그런 위기의 순간에 인정받습니다. 거짓된 자는 그런 날에 다 무너져 내립니다.

정직한 자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깁니다. 정직한 자는 공의롭게 살아갑니다. 그의 의로운 행실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4. 은혜를 베풀며 꾸어주는 자는 잘 됩니다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5-6절)”.

의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은혜를 베풀며 꾸어주는 삶을 삽니다. 상대방이 도움을 청하지 않아도 찾아가서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도움을 구하는 자에게 넉넉히 도와줍니다.

의인은 받는 사람이 누가 도와주는지 모르게 도와줍니다. 오직 하나님의 상 주심을 바라보고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돕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를 아시고 하늘에서 더 큰 상으로 갚아 주십니다. 하나님은 주는 자에게 흔들어 넘치도록 복을 주십니다. 사람들은 과도히 아끼는 자가 잘 될 것 같지만, 그 반대입니다. 은혜를 베풀어 주며, 꾸어주는 자는 잘 됩니다.

베푸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는 성령께서 주시는 은밀한 행복을 맛보는 사람입니다.

꾸어주는 사람은 물질에 매이지 않고 일을 공의롭게 처리합니다.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습니다. 경제 위기의 때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가문 날에도 물질이 계속하여 솟아오르게 하십니다. 물을 퍼야 샘물이 솟아나듯, 물질을 베풀어야 하나님이 물질을 주십니다.

의인의 가문은 하나님께 영원히 기억됩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가문에 영원히 복을 주십니다.

5. 꾸어주는 자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마침내 보리로다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들리리로다(7-9절)”.

의인과 악인도 평상시는 구분되기 어렵습니다. 흉한 소문이 들 때가 그들이 구별되는 때입니다. 의인은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전염병의 소문, 경제위기의 소문, 전쟁의 소문에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코로나의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는 여호와를 의지하고 그의 마음을 확고하게 정하였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은 담대하여 위기의 때에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의인은 흉한 일이 일어나도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흉한 소문이 들면 악인은 두려워 넘어집니다. 의인은 의인을 대적하는 자들이 받는 보응을 마침내 바라봅니다.

의인은 사람들이 궁핍한 때에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나누어줍니다. 그의 의는 영원히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믿음을 영원히 기억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가문을 영원히 복 주십니다.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높이 들리게 됩니다.

6.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집니다

“악인은 이를 보고 한탄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되리니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지리로다(10절)”.

악인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입니다. 악인은 하나님이 없으니 재물에 집착합니다. 그는 재물을 과도히 아끼고 남을 도와주지 않습니다.

악인은 의인이 잘 되는 것을 보고 한탄합니다. 이를 갈면서 소멸됩니다. 악인들은 크게 욕망을 갖지만 그들의 욕망은 이루어지지 않고 사라집니다.

우리가 진정한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정직해야 하고 남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물질적으로 복 주십니다. 그 가문이 영원히 지속되게 하십니다. 아멘!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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