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보이스 트레이닝 포스터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에서 목회자 보이스 트레이닝을 준비했다. 보이스첵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트레이닝은 설교, 찬양, 기도인도,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상황에서 목소리를 사용해야 하는 목회자들에게 발성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레이닝은 일주일에 1회씩 실시간 zoom 세미나로 12회 동안 목소리 발생원리, 보이스워밍, 호흡, 발성, 발음, 실습 순으로 진행한다. 듣기 좋은 목소리를 만들기 이전에 목 건강을 지켜내는 것에 초점을 두고, 건강하게 목을 관리하고 발성을 적용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또 원데이 세미나 이후 8주간의 정규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이스첵은 “기도 인도 후 목의 통증과 목소리 변화를 호소하는 목회자들이 많다. 평상시 말할 때에 비해 훨씬 큰 목소리를 장시간 사용해야 하고 찬양도 오래 부르기 때문”이라며 “목소리가 심하게 잠겨서 돌아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목소리 갈라짐이 반복되면 성대 질환을 염두에 두고 바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가수, 교사, 영업 상담직 등 목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직업 종사자들은 말할 때의 목소리가 중요하여 자기개발에 투자하지만, 일주일에 적게는 3~5회 많게는 7회 이상 설교나 찬양, 기도인도 등을 해내는 목회자들은 대부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 목에 큰 문제가 생기기 전 정기적인 검진과 발성훈련으로 목을 보호해야 나이가 들어도 지치지 않고 사역할 수 있다”고 말한다.

보이스첵 박현선 대표는 “목을 많이 쓰는 직업종사자로 교사, 가수, 상담사, 영업직 등이 있지만, 목회자만큼 목소리 사용량이 많은 직업군이 없다”고 했다.

또 “성악을 전공한 20년차 보이스 코치로서 노래하면서 직접 겪었던 성대결절을 극복하여, 발성을 배우지 못한 채 직업 현장에 서는 교사, 목회자들을 위한 모션 트레이닝 기법을 개발했다”며 “무의식 중에 사용하면서 나도 모르게 변하는 목소리를 스스로 되돌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동작으로 체크하며 훈련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적 개념을 바탕으로 발성이론을 정립한 것이 보이스첵의 큰 특징이다. 수강생이 스스로 본인의 목소리를 컨트롤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모션 트레이닝 기법을 개발했다”며 “아무리 좋은 이론과 강의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면 고객과 회사에 모두 아쉬운 시간이 되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발견했다.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고객이 스스로 본인의 목소리 변화를 캐치하고 생활과 업무에 적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