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제1회 신입생 환영 ‘감신 희망음악회’ 영상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로 캠퍼스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다시 한 번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자 있는 곳은 다르지만 한 마음으로 찬양하고, 구성원들과 동문뿐 아니라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찬양, 연주, 댄스 등을 함께했다.

첫 순서로 트로트 찬양사역자 구자억 목사는 흥겨운 찬양들로 문을 열었다. 감신대 합창단이 선보인 아프리카 음악 ‘Baba Yetu(우리 아버지)’는 아프리카 스와힐리어로 부른 주기도문 송이다.

최인혁, 다윗과 요나단, 소리엘, 송정미 등 국내 대표적인 CCM 음반에 바이올린 세션으로 참여한 이미희 감신대 평생교육원 교수는 전자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이 교수의 연주에는 정해영 목사가 함께했다. 그는 ‘찬양하는 사람들’ 1기 리더로 ‘참 사랑’을 부른 인물이다. 이들은 감신 합창단에서 만나 부부가 됐다.

대학원 앙상블은 대학원생이 직접 작곡한 창작곡 ‘가리라’를 발표했다. 경희대 음대에서 강사를 역임한 김려정 원우와 학부 성악전공 원예은 원우, 피아노 전공 이예빈 원우가 하모니를 맞췄다.

작곡자 김려정 원우는 사명을 교묘히 빠져나가면서 자기 길을 고집했으나, 자살 시도까지 생각하다 보여주신 요한계시록 말씀에 사명의 길을 결심했다고 한다.

나요한 목사과 우미쉘 전도사는 감신 졸업 후 만나교회 음악부에서 사역하는 교역자로 ‘Never Lost’와 ‘주의 나라 세우소서’ 등 영어 CCM과 기존 찬송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한 곡을 함께 선보였다.

함춘호 교수(서울신대 실용음악과)는 시인과촌장 시절 ‘가시나무’를 연주하면서 “내 안에 주님이 아닌 나의 모습만이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자”고 말했다.

학부에서는 41년의 전통의 카이로스 밴드 동아리가 ‘라라라’와 ‘낮은 곳으로’를 불렀다.

어린 시절부터 PK(Promise Keepers), Hipchan, STORY 등의 팀에서 춤을 췄던 최무현 대학원생은 댄스공연을 준비했다. 함께한 최명현 씨는 2020 BTS(방탄소년단) ON MAMA에서 댄서로 참여했고, 양주은 씨는 Monthly performance battle 자자팀 총괄디렉터를 역임했다.

이날 공연은 감신대 교수합창단이 ‘여기에 모인 우리’를 선보이며 마무리됐다.

공연은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감신대 학생회와 평생교육원에서는 감상평 댓글달기 및 링크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결과는 6월 1일 발표된다. 다음은 구체적인 방법.

1. 감상평 댓글 달기
https://www.youtube.com/watch?v=kILBXhv6LLI

2. SNS 공유 이벤트
위 링크를 페이스북이나 네이버 블로그, 카톡방에 공유하고 간단한 평을 남긴 뒤 해당 링크를 유튜브 링크에 남긴다(카톡방은 링크가 어려우면 간단한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