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인권센터(이사장 홍인식 목사, 소장 박승렬 목사)에서 ‘양심수 석방촉구 목요기도회’를 6일 오후 6시 청와대 앞에서 개최한다. 주요 기도제목은 이석기 씨 석방이다.

인권센터 측은 “지난 박근혜 정부 하에 억울하게 잡혀 간 모든 양심수들의 자유와 인권회복을 위해 기도해 왔다”며 “한국 사회에서 이 땅의 민주화와 통일, 양극화 해소, 사상과 양심의 자유 실현을 위해 활동하다 정부와 사법기관에 의해 억울하게 갇혀버린 양심수들의 인권회복은 문재인 정부가 반드시 청산해야 할 주요할 과제”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지난 1974년 남산 부활절예배와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된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며 처음 시작된 목요기도회의 전통을 따라, 8월 6일 오후 6시 청와대 앞에서 ‘양심수 석방촉구 목요기도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감옥에서 8년째, 이제는 형체도 없이 조작된 사건, 내란음모 없는 내란사건에 의해 구속된 이석기 의원은 반드시 석방돼야 한다”며 “8월 15일 광복절을 기해 모든 양심수들이 자유해질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