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그리스도
▲ⓒPixabay
진실의 무게가 담긴

신앙 고백적인 글을 받았습니다.

"내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으니
이제는내가 산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사신 것입니다.
이제 이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어 나를 위해 자기의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곧 사랑입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은 오래 참고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은 온유하며
투기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은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은 지링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예수님 닮은 모습으로 살기를
오늘도 간구합니다."

*오늘의 단상*
십자가보다 더한 사랑은 없으며
참 사랑은 곧 십자가이기에
아픔이 없는 진실한 사랑은 없습니다. <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