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교회는 노인대학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얻어 수상하게 됐다. 오른쪽은 북일교회 김익신 담임목사 ⓒ 박상미 기자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교회의 자원(資源)으로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교회를 선정,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을 시상했다.


기윤실은 2일 서울 서초동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시상식을 열고 농어촌 부문, 중소도시 부문, 대도시 부문, 특수사역 부문에서 각각 선정된 10개 교회에 후원금 1백만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수상교회는 ▲농어촌 부문-구세군여주교회(담임 남세광 사관), 율곡교회(담임 여태권 목사), 장항성일교회(담임 황형식 목사) ▲중소도시 부문-본향교회(담임 이재철 목사), 북일교회(담임 김익신 목사), 안산제일감리교회(담임 정명기 목사), 일산세광교회(담임 황해국 목사), 평안교회(담임 고치환 목사) ▲대도시 부문-예수사랑교회(담임 이강평 목사) ▲특수 사역 부문-평창동산교회(담임 음훈정 전도사)다.

총 10가지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실시한 오세란 심사위원장(서울기독대학교 사회복지학)은 “심사를 하면서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개교회들이 가능한 방법을 찾아 노인, 아동, 장애인, 청소년들에게 더 큰 사랑을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윤실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교회의 활동을 격려, 후원할뿐만 아니라 교회사회복지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