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유혹인가 축복인가)

윌리엄 베이츠 | 생명의말씀사 | 192쪽 | 10,000원

‘하나님께서 선으로 베푸신 복이 왜 더 큰 복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부와 성공은 정말 복이기만 할까?’ 등의 질문에 답한다. 저자는 “부와 성공 그 자체는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지만,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된 욕망이 문제”라고 말한다. 부와 성공의 위험성을 평생 경계했던 저자는 사탄이 그것을 이용하는 8가지 전략을 설명하고, 부와 성공 앞에서 참된 크리스천이 되는 길을 전한다.

붕어빵 전도행전
박복남 | 예수전도단 | 236쪽 | 12,000원

붕어빵에 하나님 사랑을 담아 전국 각지와 세계 곳곳에서 전도하는 순회 전도자의 삶과 사역 이야기. 영접기도가 아니라 인격적 관계를 더 중요시하신 예수님, 지속적 돌봄과 교제를 통해 초신자와 어린 교회 공동체를 성숙의 단계까지 이끌어 냈던 사도 바울을 따를 것을 강조하면서, 화려하고 번지르르한 종교적 언어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삶과 순종이 전도의 비결임을 보여 준다.

웰 튜닝, 마음 조율하기
정광하 | 비전북 | 256쪽 | 12,000원

‘웰 튜닝’은 한 인간이 대체 불가능한 유일한 존재임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시작하고, ‘다름이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자라 온 환경과 문화가, 기질이나 연령, 성별이 다른데도, 사람들을 획일화시키려는 게 문제라는 것.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출발하면, 마음 조율이 필요함을 인정할 수 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느라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이들의 자존감이 회복되도록 희망과 용기를 준다.

내가 믿나이다
이영훈 | 교회성장연구소 | 224쪽 | 11,000원

많은 그리스도인이 주일예배 때마다 아무 의미 없이 외우는 것, 이제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한 초신자들은 그 속에 담긴 크고 깊은 뜻을 제대로 배우지도 깨닫지도 못한 채 무작정 암송하는 것. 바로 사도신경이다.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사도신경의 참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함으로써 경건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장 끝에는 ‘우리의 신앙고백’이 있어 묵상과 기도를 돕는다.

앤드류 머레이의 예수님처럼
앤드류 머레이 | 브니엘 | 248쪽 | 12,000원

아직도 읽히는 주옥 같은 고전들을 남긴 저자는, 예수님의 거룩한 아름다움이 우리 삶 속에서 재현되는 그날까지 예수님을 바라보고 또 바라볼 것을 촉구한다. 그러나 이는 당신께서 과거에 베푸신 일을 회상만 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처럼 행동할 능력을 주시려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은 현재의 실체가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예수님처럼 사랑할 수 있는 생명과 능력이 쏟아져 들어온다.

신화를 찾는 인간
롤로 메이 | 문예출판사 | 424쪽 | 17,000원

유명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여든이 넘어 쓴 마지막 저작인 이 책은 미국인들이 인생의 방향과 목적을 잃고 방황하는 이유를 ‘신화를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현대인의 고독과 불안의 이러한 원인과 함께, 그 해결책을 ‘신화를 새롭게 보고 자신만의 신화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를 ‘참된 신화(C. S. 루이스)’인 기독교로 그들에게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