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혜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함께한 모습. ⓒ장학회 제공

(재)성혜장학회(이사장 김성혜 한세대 총장)는 지난 26일 영산양재홀에서 2014년도 성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및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성혜 이사장과 허순범 회장(삼신다이아몬드그룹) 및 장학회 임원,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는 총 44명(사랑·복지, 학업우수, 장려 장학생)의 장학생이 선발돼, 총 5,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성혜 이사장은 생활환경 등 여러 어려움으로 학업 기회조차 박탈당한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기회라도 주어야겠다는 뜻으로 지난 2008년 4월 장학회를 설립했으며, 이 작은 소망과 계획이 씨앗이 되어 지난 7년간 총 530여명의 학생과 기관들에게 모두 6억 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격려사에서 김성혜 이사장은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학생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장학생 대표 서창완 학생은 “성혜장학회 장학금을 통해 삶에 더 큰 희망을 갖게 됐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며 “장학생으로 선발해 주신 성혜장학회와 김성혜 이사장님께 감사하다”고 답했다.

장학회는 수여식 후 장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경기 용인시 힐사이드 호스텔(에버랜드 리조트)에서 1박 2일간 수련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수련회에서는 소통을 주제로 한 강의와 다양한 개인과제 등을 수행했으며, 장학생들간 유대 강화를 위해 선배 장학생은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진로와 고민 상담을 했다.

수련회를 통해 장학생들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우정을 쌓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생들은 수련회를 통해 잠재된 리더십을 발견하고 창의력 증진과 봉사성 함양을 도모했다”며 “장학생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수요에 따라 최적화된 교육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혜장학회는 수혜 학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크게 이바지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다.

문의: 02-780-8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