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문학의 인문학적 소양을 상담학에 접목시켜 상담학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는, 2012학년도 가을학기 상담학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상담 공부에 친근하고 알기 쉽게 접근하도록 한 ‘일반과정’ 강좌들과, 심도 있는 전문성 신장을 원하는 상담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과정’ 강좌들을 개설하였다.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는 인문학과 연계한 다양한 학제적 기반으로 상담학에 접근하면서 진정한 자아실현을 향해 삶의 의미와 내적 역량을 계발하도록 지원하는 전문상담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의 수업 중 모습.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특히 이번 가을학기에는 한국인의 특성에 적합한 한국적 상담학의 정립을 위하여 <한국문화와 상담> 강좌를 네 명의 저명한 교수들이 진행하는 특별 강좌 형식으로 마련하였다. 9월 14일부터 주 2시간씩 10주간 진행되는 이 특강은 “한국인의 행동특성과 상담”, “불교와 상담”, “무속문화와 상담”, “유학사상과 상담” 주제의 소강좌들로 구성되는데, 한국인의 근원적인 문화적 뿌리를 이해하고 그것과 연계하여 한국적인 상담의 특성을 조명해볼 수 있는 기회다. 그 외 <상담과 문학>, <상담자를 위한 철학사>, <영화 속의 사람과 상담> 등의 강좌들은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의 인문학적·예술적 접근을 잘 드러내고 있는 강좌들이다. 문학적·철학적·예술적 통찰을 통해 심화된 인간 이해와 개개인의 내적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업 일정은 9월 10일부터 11월 19일 중 주로 월, 금요일에 이루어지며, 매주 2시간씩 10주간 총 20시간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단독 6층 건물의 이 학교는 상담학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도서관(4층)을 개방하여 주중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서초동 남부터미널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학교 내부에 주차장 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02-584-6853, homepage: www.kcgu.ac.kr, e-mail: academy@kcgu.ac.kr).

[일반과정 강좌]
-영화 속의 사람과 상담
-현대가족의 이해와 상담가의 역할
-삶 속에서 만나는 상담학
-정신건강과 부모역할
-상담을 위한 인간의 심리학적 이해
-상담자를 위한 철학사 II
-상담과 문학 I
-청소년 상담: 중·고등학생의 학교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

[전문과정 강좌]
-상담과 문학 II
-애도상담의 이론과 실제
-K-WISC-IV의 이해와 실습을 통한 사례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