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문화예술진흥원
▲백일장 수상자들 모습. ⓒ진흥원
다산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효상, 이하 진흥원)은 지난 1월 20일 경기 남양주 소재 다산 정약용도서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작가회의 첫 발걸음으로 ‘삶을 가꾸는 글쓰고 책내기 북콘서트’를 개최됐다.

진흥원이 새해 시민들에게 ‘상상 더 이상의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새해 첫 프로젝트다. 진흥원은 시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예술인과 주민을 잇는 소통 공간이자 ‘생활문화 활성화의 장’으로서 ‘행복한 시민문화 충전소’로 불린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샤갈의 피안 없는 시간> 저자 양희진 시인이 사회를 맡으며, 토론자로 <너의 삶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저자이자 ‘수필 읽어주는 남자’ 손민준 수필가와 <행복노하우 70>, <미래를 열어주는 타임캡슐> 저자 이효상 작가 등 3인 3색 컬러로 진행됐다.

진흥원에서는 다산작가회와 함께 시민들의 글쓰기를 코칭하고, 책 출판을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북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문화를 선보이며, 더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뜻밖의 즐거움과 기회를 선사했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 순서도 마련했다. 그 결과 유은경, 심소윤, 양정옥, 조영미, 유수진, 길숙경, 김은숙, 유영미, 박영재, 강선우, 이원갑, 윤숙란 등 12명이 당선됐다. 당선자들에게는 양희진 시인과 손민준 수필가 이효상 작가의 저서와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했다.

백일장에서 뽑힌 작품들을 비롯해 시인, 수필가, 소설가, 칼럼니스트, 캘리그라퍼, 화가 등 다양한 다산작가회에서 합작 작품으로 다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제1회 다산작가상에는 시부문 양희진 시인과 수필부문 손민준 수필가가 첫 수상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처럼 ‘책 읽고 글이나 그림 그리고 생각을 나누고 삶을 경험하고’ 등 ‘4고’를 사고(思考)하는 인문학 작가나 작가를 꿈꾸는 위한 이들의 산실 ‘다산작가회’ 정기모임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된다.

구동철 이사장은 “문화예술 운동 일선에서 수고해 오신 분들이 가진 재능과 각자 문화에 대한 애정을 끌어내 작품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생활문화”라며 “다산 정약용 선생처럼 시민들이 뭉쳐 지역을 바꾸고, 다시 그 지역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나태주 시인 초청 시낭송 및 강연회, 청록파 조지훈 시낭송대회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24년에도 다산작가회 출범을 목표로 시낭송 대회와 다산 정약용 선생 시낭송회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 가까이 시민들이 즐기는 문화예술로 다가갈 예정이다. 진흥원과 다산작가회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