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된 故 조용기 목사 추모예배에서 성도들이 조문하고 있다.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된 故 조용기 목사 추모예배. ⓒ미주 기독일보
미주에서도 고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추모예배를 드렸다.

지난 17일(금) 저녁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에 모인 미주 조문객들은 한국에서 거행된 천국환송예배 영상을 함께 보면서 복음 전파에 헌신했던 고인의 삶을 기렸다.

추모사를 전한 순복음 북미총회 LA지방회장 이상호 목사는 “우리의 큰 스승 되시는 조 목사님께서는 선한 싸움을 싸우시고 달려갈 길을 모두 마치시고 예수님 품에 안기셨다”며 “이제는 더이상 이 땅에서는 만날 수 없지만, 천국에서 다시 만날 그 때까지 조 목사님의 삶을 본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군병으로 모든 선한 싸움을 싸우겠다”고 했다.

이어서 추모사를 전한 미주성시화 운동본부 공동대표회장 송정명 목사는 “고 조용기 목사님은 금세기 최고의 복음 전도자이자 탁월한 목회자셨다”며 “이 땅의 복음 전파와 영혼 구원에 헌신하신 긍휼과 사랑의 실천자이셨다”고 회고했다.

나성순복음교회를 대표해 인사를 전한 장로회장 최종현 장로는 “고 조용기 목사님은 대조동 천막교회를 시작으로 5중복음과 3중축복의 신학과 순복음의 7대 신학 위에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설립하시고 오대양육대주를 다니시며 주의 복음을 전하셨다”며 “나성순복음교회 모든 성도는 성령님과 동행하신 고 조용기 목사님을 좇아, 살아 있는 예배와 성령 충만으로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