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투데이가 하나님의 은혜와 한국교회의 성원으로 2020년 7월 7일 창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크리스천투데이는 지난 2000년 7월 7일 창립한 이래 “예 할 때 예 하고 아니오 할 때 아니오 하라”는 사시를 내걸고 한국교회의 문서선교와 성경적 가치 수호, 연합과 일치, 그리고 기독교 문화 창달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크리스천투데이의 발걸음은 항상 한국교회 미디어 사역의 역사를 새롭게 써 왔습니다. 크리스천투데이는 젊고, 빠르고, 세계적 네트워크를 가진 온/오프라인 기독교 언론으로서, 매체 파워에 있어 기독교를 넘어 종교신문 분야를 통틀어 최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13년에는 서울 혜화동에 사옥을 매입해 한국교회 미디어선교의 거점이자 허브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투데이가 자랑할 것은 단지 이런 외형적 지표들만이 아닙니다. 크리스천투데이는 20년 역사 동안 꾸준하게 북한 인권, 종교 자유, 공산주의, 동성애, 이슬람 등의 이슈들에 대해 가장 성경적인 관점에서 한국 기독교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이제 크리스천투데이는 20주년을 기점으로 신사옥을 건축하고 뉴미디어 시대에 따른 변화를 선도하는 등 사역을 질적·양적으로 더욱 발전시킬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당초 이번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감사예배를 그동안 크리스천투데이를 성원해 주신 많은 교계 지도자 분들을 초청한 가운데 드리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폭 축소하고 위의 영상으로 대신 인사드리게 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크리스천투데이 임직원들은 결코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30년, 50년, 100년과 그 이후까지 바라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기 위한 거룩한 도전과 선한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영상으로 축하해 주신 분들: 김명혁 목사(본지 편집고문, 합신 증경총회장), 김영한 박사(본지 편집고문, 기독교학술원 원장),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 원장), 권태진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신수인 목사(예장 고신 총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 한기채 목사(기성 총회장),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부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