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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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는 한신대 연규홍 총장, 나종호 교수(한국강소기업협회 상임부의장), 이동희 교수, 조병선 중견기업연구원장, 중소기업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운찬(전 한국기업협회 명예회장,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KBO 총재)전 국무총리가 '동반성장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강의됐다.
정 전 총리는 강연에서 "총리직 제의가 왔을 때 수락한 것은 평소 지론인 동반성장의 길을 펼치기 위함이었다"며 "우리나라는 대기업 수출에 의존해 선성장-후분배라는 대기업 편중 산업구조가 고착화되었다"고 했다.
그는 "과거의 의식수준에서 벗어나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동반성장 뿐만 아니라 빈부 간, 지역 및 남녀 간 동반성장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규홍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신대는 지난 역사의 출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새길을 만들어왔다"며 "지난해 독일 미텔슈탄트대학과 협약을 맺고 첫 결실로 개최한 이 포럼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이 독일 강소기업을 배워 세계적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