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협약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우)과 오재균 (주)모두여는세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삼겹살 배달업체 ‘직구삼’을 운영하는 ㈜모두여는세상과 함께 ‘나눔 딜리버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아대책과 ㈜모두여는세상은 15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협약식을 갖고, 향후 나눔에 대한 업무를 진행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은 ‘나눔 딜리버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나눔의 기쁨까지 배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직구삼은 현재 3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매장 1개가 늘어날 때마다 해외 아동 1명 이상을 결연하는 것을 목표로 나눔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음식으로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모두여는세상과 세계의 기아 문제를 고민하는 기아대책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에게 나눔의 기쁨까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은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단체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인증 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및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