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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gera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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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러분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다시 해산의 고통을 겪습니다.
<갈라디아서 4:19>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고린도 후서 2:15,16>
우리의 주님!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일깨우시고
사랑을 하게 하시는 주님!
사도 바울처럼
주님을 좇아 낮은 데까지 이르고
성도들과 같은 마음으로 하나되어
말씀을 가르치고 구원 받도록 인도하게 하옵소서.
산마루 가족들이
주님의 말씀을 배우고
주님의 사랑을 나눔으로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해산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교역자와 양육자와 영성반장과
직분자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로써 산마루 공동체가
육이 멸하여 죄에 종 노릇하지 않게 하시며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사라지고
오직 주의 말씀과 사랑과 은혜로 충만한
주님의 몸된 공동체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모든 지체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하시며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사라지고
죄에서 해방되어 주 안에서 영생의 기쁨을 누리게 하시며
오직 그리스도의 향기가
교회 안에 가득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이주연>
*오늘의 단상*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상>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