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진
▲전 국립오페라단장 한예진 소프라노. ⓒ한남대 제공
염홍철
▲염홍철 석좌교수. ⓒ한남대 제공
강의 전 음악 공연이 열리는 한남대 염홍철 석좌교수의 '음악이 있는 인문학강좌-인생의 답을 찾는 인문학’이 8일 첫 강의를 시작했다.

‘인생의 답을 찾는 인문학’은 ‘우리는 어떤 곳에서 살고 있나’, ‘왜 책을 읽어야 하나’, ‘행복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사람은 왜 일을 해야 하나’, ‘배신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 ‘북한을 알아야 통일이 온다’, ‘이제는 경제민주화다’ 등 15주간 매주 2시간씩 다른 인문학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이 강좌의 특징은 매주 강의에 앞서 음악공연이 열린다는 점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인상, 가야금병창 전해옥 등 염 석좌교수가 직접 초빙한 최고 수준의 음악가들의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첫 강의엔 전 국립오페라단장 한예진 소프라노의 공연이 준비됐다. 강의와 공연은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금요일 오전 10시에 중회의장에서 열린다.

한편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한남대학교의 석좌교수로 지난해 9월 임용된 염 석좌교수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경남대 교수, 한밭대 총장 등으로 대학에 봉직했고 대통령 정무비서관, 남북고위급회담 예비회담 대표, 대전광역시장(5대, 8대, 10대),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장(장관급) 등의 공직을 역임했다.